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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했다.. 단지.. 이렇게 멋진 여성들이 한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아주 거칠게 생긴 남자 6명이 .. ㅡㅡ;

쉬는 시간에 잠깐 이야기 했다..

너 안중근의사를 알고 있냐고..

일본친구 TK는 당연히 모른단다.

그럼 이토히로부미는 아냐? 라고 물어봤더니 안단다  그래서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했다.

그는 일본에서 테러리스트일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영웅이다... 라고 하니까.. 잠시 생각에 빠지는거였다.

그러더니 단지 과거일뿐이라고 하는거였다.

흠.. 맞다.. 그래서 나도 식민지 사건은 단지 과거일뿐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부분은 해야될 것이다.

라고 했더니.. 그게 맞단다... 그리고..바로..

성인 비디오 이야기로 넘어가서 ㅡㅡ; 너 누구 아냐 누구아냐~ 그러면서..놀았다... ㅋ

이녀석 장난아니게 많이 안다.. 난 단지 한명만 알고 있을뿐인데.."아오이 소라" 그는 내가 아오이 소라를 알고 있다고 하니까.. 성인비디오 배우 이름을 줄줄대면서 아냐고 자꾸 물어본다. ㅋ

알고싶다고 ㅋ 나중에 같이 보자고 하고 끝냈다 ㅋㅋㅋ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우리는 배구를 하러갔는데.. 난 사실 배구는 처음이다.

그리고 배우하러 가면서 나는 일본인 친구 TK에게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든 스포츠가 라이벌 관계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하는 게임도 라이벌로 열심히 하자
라고 했더니.

"일본의 정신을 너에게 보여주겠다!!" 요지랄 ㅡㅡ;; 이녀석 무슨 만화를 너무 많이 본거같다.

결국 우리가 21대 10으로 그냥 이겼다 ㅡㅡ;

게임이 끝나고 그냥 서로 웃으면서 ㅋ 금요일날 바베큐 파티하자고 한다.. 나는 당연히 하자고 했고 우린 금요일날 비치에 모여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다..

자슥들.. 내가 숨겨놓은 소주와 김치를 가져가서 다들 먹여줄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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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맨리비치!! 아름답고 멋진 해변~ 와이드 사진!



4월 2일.. 나는 수업중이였다.
2교시째였는데. 갑자기 어떤 선생님이 우리반에 헐래벌떡 들어오더니

"쓰나미가 오고있다! 모두 집에가서 숨거나.. 지대가 낮은 집은 언덕으로 올라가라.. "

아니 갑자기 무슨말이야.

"빨리 빨리.."

그래도 한국학생들은..

"아우!! 그럼 오늘 수업 다 못하는 거잖아.."

"그럼 내일은 학교 오나요?

"그건 니네가 집에가서 뉴스나 라디오를 잘 듣고 판단해라."

갑자기 급 불안 ㅡㅡ;

내가 지금 지구촌 뉴스에 나올 사건의 마을에 있는건가..

밖에 나오니.. ㅡㅡ; 사람들은 모두 아무렇지도 않은듯.

우리학교만 그런 것 같다..

근데 신문기사 읽어보니.. 호주사람들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느껴진다.

만약에 진짜 왔다면???

나는 정말 역사의 중심에 있었겠지..

솔직히 집에가서 ㅡㅡ;

큰 가방에.. 여권이랑 지갑이랑 노트북이랑 가방 싸놨다 ㅡㅡ; 솔직히 무서워서

그러나 아무일도 없었다는거 ㅡㅡ 뉴스 속보도 안나오고 ;;

학교만 일찍 끝나고 ;;;놀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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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서핑보드, 초보자용은 이렇게 완전 크다;; 거의 뭐.. 카약만하다

스쿨 액티비티로 참여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서핑 보드가 초보자 용이라서.. 처음부터 막 일어서고..
왜 사람들이 서핑을 하는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맨리비치로 모이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서핑.. 뭐랄까... 그 순간이지만..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물 위에서 달리는 기분? 그 짜릿함이 있고
맨리비치는 그것들을 만들어 주는 정말 환상적인 곳이다. (파도가 높고 쎄서..)

아무튼.. 앞으로 주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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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과~ ㅋ 다들 신났다. 아.. 여자애는 스위스애인데.. 이름은 나디아. 나랑 볼 인사했다.. 내 첫경험 상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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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론가 주 입장

우선 학교 소풍이였는데, 역시 동물원 자체는 우리나라나 호주나 비슷비슷..
스케일은 한국이 훨씬 크다는거... (우리나라 동물원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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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디아고... 제일 친한데.. 이녀석 그렇게 안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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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잠이나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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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은 졸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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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 새..타조 비슷한건데.. 무척 커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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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있는 캥거루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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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쥐인데.. 뛰어댕긴데.. 캥거루같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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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땅파고 들어가서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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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 수족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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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디아고랑.. 선글래스 안가져간걸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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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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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티에이무~ 리지 아누~ (사랑해 리지 브라질말.. 포루트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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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끝내준다.. 뒷에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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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이블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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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 왜 이러는지.. 다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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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싸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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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연하는 곳.. 새가 사람말 알아 듣고 행동하는게 신기했다.. 영어로 설명하면서 공연했는데.. 옆에 앉아있던 브라질인 카카에게. 너 이말 알아 듣냐? 라고 물어보니 당연히 못 알아 듣는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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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타론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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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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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탈때~


뭐.. 동물원이야 우리나라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의 어린이 대공원보다 작은 규모였는데.. 멋진 오페라하우스도 보이는 경치가 좋은 동물원이였다.
뭐 동물원에 대한 것보다.. 내가 호주에서 공부를 하면서 .. 이런곳에 친구들하고 같이 구경한 자체가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요청하신 분이 계셔서 ACE다니는 동생에게 부탁~

실내사진만 찍어왔네여;;

뭐 학교 모습은 우리학교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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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ACE하고 많이 달라졌나요? ㅎㅎ 나중엔 저희 학교 사진 올려야 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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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맨리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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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를 지나서 셀리 비치로 가는길~

난 호주에 오면 정말 영어공부를 열심히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난 놀기만 한다.... ㅡㅡ;

그래.. 영어 공부도 공부지만...

한국에서 잘 못하는 것을 여기서 하고 가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이 들면서;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스노클링이라고 하는 것인데. 맨리비치가 아니고 (맨리비치는 파도가 쎄서 서핑을 많이 하는 곳이다.) 샐리비치에 하는데 샐리비치는 파도도 없고.. 물만 바닷물이고 호주같은 곳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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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오리발차고, 스노클을 입에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인데.. 처음엔 물속이 깊어서 상어 나올까봐 무서웠는데.. (이곳에서는 상어가 안나온단다... 상어나오는곳은 다른곳.. ㅡㅡ;)
이게 자주 하다보니..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첨엔 상어처럼 큰 물고기도 봤고.. 또 한번은 물고기 떼에 섞여서 같이 다니기도 해봤고.. 오징어 때를 한참을 따라다닌 적도 있었다)..
물위에 편하게 떠다니는 재미도 있고, 가끔은 깊숙히 잠수도 하면서 .. 한국에서는 바닷가 근처에 살지 못해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여기서 경험하는 것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정말 학교 끝나고.. 매일 매일.. 스노클링하러 다닌다.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정말 안전한 활동이다.

오리발을 차고 수영을 하면 절대 빠져죽을일 없고.. 또 세계적인 관광지라서 그런지 세이프가드가 많이 있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물속에 상어가 나오면 모르지만;; ㅡㅡ; 상어가 나와서 날 물고가지 않는다면;; 절대 안전한 여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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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내 사람들은 이거보고 놀라지도 않는다.. 놀라는 사람은.. 한국과 일본사람뿐;; 중국애들도 별로 안놀래고.. 동남아에서 온 친구들도 절대! 놀라지 않는다... ;; 나는 보고 놀라서 도망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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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고, 루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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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루보, 리지

호주에서 제일 처음으로 친해진 내 친구.

체코 슬로바이카에서 온.. 나이는 40살...

그래도 내 친구.. 루보..

루보가 오늘 마지막 이란다.

나는 믿기지가 않아서 정말이냐고.. 정말 오늘이 끝이냐고..

그러고 루보는 떠났다.

루보는 선생님에게 꽃도 선물하는 센스를 가졌다.

그리고 루보는 나에게 전화한다고 하고.. 훌쩍 교실문을 떠났다.

아흑... 나이차이는 났지만..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고.

점심밥도 같이 먹었던 내 친구 루보... 그가 떠난다니 많이 아쉬웠다.
난 한국에서의 별명이 봉구였다.

동생들도 봉구형이라고 부르고, 친구들도 자연스레 봉구라고 불렀다.

나는 그 닉네임이 좋아서 내 인터넷 닉네임도 봉나인이라고 짓게 되었다.


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거기에서 내 이름은 " 봉 " 이다.

봉.... 봉.... 봉....

근데.. 몇일전부터.. 브라질애가 ..

봉그~ 라고 부르기 시작했따. (사실 얘는 피크닉을 비키니키라고 말하는 아이다. ㅋㅋㅋ)

난 봉그~ 아니라고.

근데 걔는 자꾸

봉그~

봉그~~


봉구.. 봉그.... 이건 전 세계적으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어감이 있나보다.

어딜가도.. 봉구.. 를 버릴 수 없을것 같다..

지금 학교 컴퓨터라서 그 친구 사진을 올릴 순 없고. 나중에 꼭 동영상으로 올려야지




PS/ACE학교 사진 원하신분께~ 제가 꼭 사진 올려드릴께여~ 아는 동생이 ACE다니고 있거든여. 부탁해서 꼭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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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용량이 200키로바이트 조금 넘는데.. 이것을 한번에 못 올리는 인터넷 수준;; 우리나라보다 인터넷이 10배 느리다 ;;

저번에 배타고 가면서 찍은건데

약간 수정하니까 이런 모습이 되었다.


달력에서나 보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이렇게 쉽게 보다니

그런데.. 역시 사진빨이 강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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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니네 나라중에 의미있는 해가 언제냐?"

일본 학생이 대답했다.

"우리일본은 1945년이 의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나에게도 받았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1945년이 의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끝나면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해방되어서 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근데 이 말하는데.. 일본녀석이 자기도 이 내용을 안다고 웃는다.



이세퀴가... 웃고 있다..

아놔.. 나중에 영어 좀 많이 되면.. 이세퀴랑 이야기 좀 많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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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드게임이다 ㅋ

게임도 한다... 아주 아주 간단한건데.

보드게임인데.. 주사위를 돌려서 내 말을 어디까지 옮기고 . 그 옮긴뒤에 거기에 해당되는 퀴즈를 푸는

아주아주 간단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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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선생님 아만다, 다르디스, 나, 루보, 디아고 순서... 아. 이 사진을 찍은 친구는 일본인 사쯔요! 여학생이다


아. 그리고 오늘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왔는데
브라질인 3명, 페루 1명, 일본인 1명 이렇게 들어왔다.
브라질인 3명중 두명은 여학생이고 나보다 한살, 두살 어리다..
;; 이쁘게 생겼다 ㅋ
그리고 일본애도 나보다 세살 어린 남학생인데.. 전형적인 일본인처럼 생겼고
나머지 브라질 남자 1명은.. 이름이 패트릭인데.. 내가 참 신기한가보다. 내가 피우는 한국 담배 케이스..
담배 다 피우면 케이스 버리지 말고 자기 달란다. ㅋ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선물로 우리나라 동전 100원을 줬더니 마냥 좋단다.. ㅋ
자기도 내일 브라질 동전 준단다 ㅋㅋㅋ
그리고 한명 페루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진다.. 까만 피부에...
아.. 뭔가..
아 나중에 뭐 사진 찍어 올리겠지만 말이다. ㅋ

정말 수업은 재미있다.. 새로운 친구들과 각자 자기 나라말은 정말 다들 잘 하는데, 영어만은 못해서 모인 그룹 ㅋ
다들 수화아닌 수화로 이야기 하고, ㅋ 정말 시트콤 코메디가 따로 없다.

그런데 오늘은 날이 뜨신뜨신하고 밥도 먹고 하니,, 수업시간에도 막 졸려서 혼났다.
페루 친구가 한번 깨워주고;;; ㅜㅜ

ㅋㅋ

그래도 재미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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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내가 카약타러 간날의 상황;; 번개가 오고 있어서 다시 돌아와야 했다;; 30분만에.. 내 10불 돌려줘


시드니 날씨가 매우 이상하다;; 요즘 막 갑자기 비도 오고 갑자기 쨍해지기도 하고..
역시 이상한 날씨다..

오늘은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같이 사는 형이랑 동생이랑 맨리 비치에 갔다.

호주온지 2주정도 됐는데... 처음 바다에 들어가보니... 우리나라 바다하곤 역시 틀렸다.
서핑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파도가 무지하게 쎄다;;; 파도도 쎄고 파도도 자주 오고, 파도의 높이도 높다.

서핑하는 곳으로 유명한 맨리비치.. 역시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선텐을 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곳

바로 이곳 맨리비치다.

호주에서 손꼽히는 비치라고 하니 얼마나 멋진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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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거 아니다. 그냥 주무시는거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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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탠하는 사람들~ (사실이건 오늘 사진이 아니고 저번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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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 전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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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국에서 내가 이걸 타볼 생각이나 해봤을까.

무슨 액티비티가 있는데 너 뭐 할꺼냐고 물어보길래 뭐있냐고 물어보니, 말타기도 있고 서핑보드 타는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나는 카약을 선택했다.. 바다로 나가는 재미 이거 무시 못할 것 같다. 너무 즐거울 것 같은 시간.

지금은 학교에서 컴퓨터로 수업듣는 시간.. (선생님이 완전 귀찮아서 그냥 컴퓨터에 앉혀놓고 혼자 놀란다;)

나는 지금 카약에 매우 설레여 있다 ;; 이따 4시까지 맨리 와프로 !!! 아싸!

거기에다 나는 외국인 짝이다;; 일본인 사쯔요랑;;(내가 사쯔요보다 발음이 조금 더 좋다;;)






갔다왔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던가....

카약; 무지하게 힘들더라..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카약타고 나가자마자.. 번개가 치기 시작한다.
그리곤 서서히 우리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마스터는 계속.. 스톰이 보이냐고 묻고.. 그걸 확인시킨다.
우리는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단 30분만에;;

12불인줄 알았는데..10불이란다.. 10불내고 30분밖에 못 타다니.. 제길슨......

오늘 참여한 사람은.. 일본인 여자 두명과 나 ;; 총 세명;; 사람들이 날씨 안좋을줄 알고 다 안왔나 보다

암튼.. 카약..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날씨 때문에..... 그 즐거움이 반감되었다.



아흑.. ㅜㅜ

숙제하러 가야겠다

다국적 학생들이 랭기지 코스를 하러 와서 정말 다양한 나라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왔다.

가장 많은 나라의 학생이 이탈리아, 스위스, 한국, 일본...페루...기타등등.. (잊어먹었다)

우선 유럽 애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순이 자기네 말 어순과 영어가 같이 때문에 단어만 바꾸면 바로 된다는 사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어를 배우기 쉽듯이..


오늘 자기소개하고 취미이야기하고 사는 곳 이야기 했는데.

뭐 대충 이야기가 되었다.. 유럽애들은 다들 .. 내가 보기엔 유창한 영어 수준이였고

반면.. 나를 비롯한 아시아 학생들의 영어 수준은 다들 밑바닦에서 맴도는 듯 했다.

거기에서도 나는 고등학교때도 영어 공부를 등하시 했던 터라.. 더욱 그랬고;;


아무튼 오늘 제일 만만한 나라 학생은 역시 일본인;;

진짜.. 나도 영어 못하지만;; 일본애들 영어 진짜 못 한다.. 문법이고 나발이고.. 우선 발음부터 안된다;

내가 진짜;; 갸네들에 비하면 발음이 정말 잘하고 있는거라고 생각이 들정도;

당당하게 말했다;;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고라고.. ㅋ

이탈리아 여학생한테도.. 우리가 2002년에 니네 이겼다고 했고, 스위스 학생한테도 축구 이야기했다.

심판이 이상했다고 ㅋㅋㅋ 암튼 나는 내 할말 다 했다.


수업을 처음 듣는데.. 선생님이 와서 자기 이름은 수잔이고 부터 시작해서..

쭈욱~~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완전 난감했다;; 뭐 알아 들어야지;;; 난 대충 유럽애들 하는거 보고 따라했다.. 겨우;;



점심시간에 나가서 밥먹고 오라고 하길래 나갔는데.. 어떤 아시아인이 나에게 막 달려오더니

한국 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래서 반갑다고 하니까;; 자기는 홈스테이 하는데.. 호주와서 1주일동안 한국사람을 못 보고.. 한국어를 나랑 처음 한다고;; 계속 따라 다니면서 이야기한다..


전라도 광주사람이라.. 말도 많고 ㅋ 억양도 쌨다.. ㅋ 암튼 그 사람이랑 이야기 좀 하고

다른 한국 사람들도 만나서 대충 이야기도 하고..


왠지 앞으로 정말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배워서 할 말 다 하고 살아야지..

제가 게이라서 일부로 시드니까지 간건 아니구요;; 지금 시드니에서 학교다니는 학생입니다.
시드니에서 1년에 한번씩 하는 큰 행사라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충격적인게 좀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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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전부터 모여드는 게이&레즈비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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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그냥 막 나눠주더군요;; 저는 두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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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들은 소세지를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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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게이가 맞는지;; 커스튬플레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사람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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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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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저희처럼 오랫동안 서서 힘들게 구경하는게 아니라 맥주한잔 마시면서 기대서 편하게 구경하더군요;; 부러웠어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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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모습이죠;; 뭔가 뜻하는게 있는거 같은데;; 저는 쉽게 이해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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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형과 함께 ㅋ

 



우리 한국 사람들에겐 조금 생소한 페스티벌이였는데요, 전 세계적인 큰 축제여서 정말 재미있는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한다는데 내년에도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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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말보로 라이트)

이 담배의 가격은 9.6$ 한국돈으로 7200원정도?
담배케이스에 징그러운 그림 보다도;; 우선 너무너무 비싸서; 못 피우겠다;
하루 한갑이상.. 30개피 정도를 피우던 애초가 였던 나에게 이런 것은 시련이자, 어쩌면 기회이다.
벌써 이틀애 한갑꼴로 줄이게 되었고.. 곧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비싼 가격 때문에 피울 맛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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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달리는 코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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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한박스 사고 기분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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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라갤 호주 번개

우리 라갤인 민규를 시드니에서 만났다.

ㅎㅎ 민규를 만나게 될 줄이야.. 우린 시드니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한국 식당에서 밥도 먹었다.. (17불;; ㅡㅡ;)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갔는데.. .

솔직히;;별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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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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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도 주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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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에서


다음날 나는 달링하버;; 를 갔는데;; 역시 볼거 없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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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는 앞으로 내가 학교 다니며 살아가는 곳이다.

이곳에는 아주 유명한 해변이 있는데 이 해변 이름은 맨리비치 ;;;








맨리 비치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오늘은 솔직히 귀찮아서 못 올리고; 차차 올리도록 해야겠다;
날도 흐려서 사람도 별로 없었구..
조금 어리버리 하긴 했지만. 아무 문제 없이 호주에 잘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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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 햇볕에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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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 외국이란 생각이 팍 들더라


아.. ;; 사가지고 간 담배를 모두 뺏겨버리는 일은 생겼다;;; 뭐 말은 안통하지만;; 담배를 두보루나 가지고 간다고.... 다 뺏는다고 ;;; 벌금 109달러 내면 가져갈 수 있고 그거 안내면 담배 놓고 가라고;;
하는거 같았다 ㅡㅡ;

우선 호주.. ;; 많이 덥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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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시티 한폭판에 다려다준 마을버스??


시드니 시티에 도착해서 은행계좌 계설과 핸드폰 만드려고 좀 돌아다녔는데, 시티는;; 뭐;; 아시아나 마찬가지였다;; 거의 다 아시아사람;; 곳곳에서 들리는 한국말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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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시내 ㅋ 도로는 모두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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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트;; 뭐 다 판다;


그렇게 승환이가 도와줘서 은행과 핸드폰 모두 제대로 만들고..

6불짜리 스테키를 먹었다;; 6불이면 우리돈으로 4천 5백원?? 5천원 정도 하는 금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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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크에 3분에 1가격;; 5천원정도?

솔직히 이런거 ;; 아웃백에서 먹으면 만원 훌쩍 넘어가지 않은가? ㅡㅡ;;
역시 소고기가 싼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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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페리타고 맨리 가면서 찍었다


이제 난 내 목적지은 맨리로 가야했다.

페리를 타고 가는데.. ;; 사진에 아저씨처럼.. 배 난간에 타고 있었다;;
나야 뭐 구경해야 되니까;;

그런데;; 날이 꾸물꾸물해지더니;; 바람도 심하게 불고;;

결국;; 나랑 .. 이 아저씨랑 온 몸을 바닷물로 샤워를 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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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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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벼락 맞을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 아저씨도 계속 웃더라.. 웁스.... 하면서 ㅋ (사실 들리는 말은 웁스밖에 없었다 ㅜㅜ)

페리를 타고 30분 가니 맨리가 나왔다.. 맨리에서 한국에서 예약한 쉐어방 주인형을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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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맨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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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이제! 내 맨리 생활이 시작되는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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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리타 공항~! ㅋ  (1) 2007.02.25
전날 많은 긴장을 했다.
비행기도 한번도 안타봤는데.. 잘 탈 수 있을지.
말도 안되는데...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을지....

수 많은 걱정을 하며 나는 가족들과 인천공항에 갔다.
전날 라갤 사람들이온다고 해서 .. 한켠으로 매우 좋으면서도 또 다른 한켠으론 미안하고 좀 부담스러운 느낌도 들었지만. 라갤사람들이 공항앞에 나타나는 순간 나는 너무 너무 기뻐서 어쩔줄을 모르고 튀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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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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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모님께 라갤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드디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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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까지 가는 비행기

2시간 후 나는 일본에 도착하였다.
가격이 저렴한 비행기 티켓이라서 환승을 한번 해야했는데.. 이 부분.. 환승하는 부분을 가장 많이 걱정했었다.. 비행기 안타봤고, 영어가안되니까;;
그런데.. 환승하는 것도 어려운게 아니였다;; 솔직히 아이큐 두자리면 다 할 수 있는;; 수준?
심사대에 내 몸에서 소리가 났다... 내가 깜빡하고 안 내려놓은 디카때문이였다.
역시 디카덕분에 다시 한번 몸 감지를 했고.. 그때 또 소리가 났는데 벨트에서 소리가 나는 거였다.
보안검색대 아가씨가 나한테 뭐라고 한다....
벨트 뭐 어쩌고 하는데.. 내가 벨트를 보여줬더니.. 무슨 또 벨트 뭐라고 한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나도 모르고 한국말로 '이거 풀르라고? ' 말하니까.. 뭐.. 그런거 같아서
벨트를 풀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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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아니고 지하철도 아니고;;


일본에서 대기시간은 다섯시간;;
할게 없었다;;;;;;;;;;;;; 은행가서 우리 돈 오천원짜리를 . 백엔짜리 4개인가?로 바꾸고; 그중 2백엔은 컴퓨터 사용하는데 쓰고; 나머지는 편의점에 가서 커피 사먹었다;;

근데 일본 아가씨가 커피를 못 알아 듣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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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가씨


커피 플리즈~~ 라고 했는데?
%&$%&$%&$&$%&$%&$%&$%&$%& 라고;; 길게 이야기 한데
난 또 커휘 플리즈~~라고
그 아가씬 또
$%&$%&$%$%&$%&$%&$%&

서로 못 알아 듣는다;;;
결국 종이에 손가락을 가르켜서 알려줬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일본 사람들은 커피~ 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고히 라고 해야 알아듣는단다;; 그래도;; 국제선 공항 아가씨가 이렇게 못 알으면 되나? ㅡㅡ;

그리고 난 어제 밤 여동생이 써준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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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루했던 다섯시간은 흐르고.. 이제 시드니행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다.
좀 지루하기도 했고. 일본 사람들 구경도 많이 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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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하루가 지나버렸다.
나리타 공항에 4시에 와서.. 지금시간 7시 30분 정도?
아.. 비행기가 9시 25분인데;;; 기다리기 지루해서..
오천원으로 일본 동전 100엔 몇개 바꿔서 이렇게 컴퓨터쓴다.
다행히 한글을 쓸 수 있어서 좋은데 나 너무 잘 오고있다.. 정말 어려운것도 없고. 너무 쉽고.. ㅋㅋ
정말 재미있는 일도 벌써 있었구 ㅋㅋ 내일 호주 도착하면 다 쓰겠지만 벌써 막 재미있어 진다. ㅋㅋ
히히 내일 다시 재미있게 글 쓸께 ㅋ 벌써 재미있는 일들이 생겼어 ㅋ

아.. 아까 공항에서 하려고 했던 말이였는데 못했어.

부모님 사랑합니다. 지연아 사랑해 우리가족 언제나 지금처럼 화목하자.

우리 동호회 라이더스 갤러리 횽 동생들..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내일 글쓸께!!! 시간 끝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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