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작사 김형석
작곡 김형석
노래 김광석

나의 하늘을 본적이 있을까
조각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듣고있는지 음
나의 정원을 본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있는지
나의 어릴적 내꿈 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오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나의 어릴적 내꿈 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랑
오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글쎄 나에게 감수성을 키워준 사람이라고 할까.

김광석..

군대있을때 나는 광석이형 노래를 처음 접했다.

기타를 치며 부르는 고참의 모습에서..

나도 고참이 되면 꼭 기타를 배워서 광석이형 노래를 쳐야겠다고..

그리고 난 상병이 꺽이고.. 처음으로 기타를 잡고

광석이형 노래들을 하나하나씩 연주해갔다.

물론 잘 치진 않지만.. 그냥 김광석 노래를 연주하면서 부르는게

내 군생활의 가장 큰 취미였다.




나는 김광석노래라고 하지 않고 광석이형 노래라고 한다.

광석이형.. 글쎄.. 한번도 보지 못한. 친분도 없는 사람에게 너무 친한한 칭호인가.

글쎄..

그래도 난 누가 뭐래도 나에겐 광석이형으로 부를란다.

친근하고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광석이형..

오늘따라 광석이형이 보고싶다.






동영상은 노영심의 작음음악회에 게스트로 나온 광석이형 라이브 노래 모습이다..

지금도 이렇게 무대에 나와 노래를 불러주면 얼마나 좋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국일주를 마치고 영미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영미와 오랫만에 네이트온 메신져 대화를 나눴다.
아..
이렇게 친절한 친구가 또 있을까.

나에겐 정말 소중한 친구
영미다

내가 그동안 영미에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너무 아쉽다

그래도 난 영미 같은 친구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영미야 너만 변치 않으면 나 역시 변치 않아.. 너만 변치 말아라.. 난 그대로 있을께..




배경으로 삽입한 이 노래는 영미와 네이트온 대화중에 내 컴퓨터에서 나온 노래다.

글쎄.. 그때를 계속 기억하려.. 나는 이 노래를 이 블로그 게시물에도 배경음악으로 넣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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