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 방문자가 평균 100명을 그냥 돌파하는데

방명록엔 글이 안 올라오는게 미슷헤리;;

다들;; 블로그를 잘 모르는가?

블로그.. 메인에 있는 페이지만 보고 그냥 떠나는 건가..

아님;; 내 이야기들이 다 재미가 없는건가..

모르겠지만;; 암튼 하루에 방문자 수에 비해 방명록 글 써지는 갯수는 충분히 미슷헤리

ㅡㅡ;

어케;; 한개가 안 올라오냐;;

1주일이라는 공백을 뒀는데도 사장님을 나를 계속 고용하셨다.

흠.. 어떤 의미에서 기분은 좋은 상황 ㅋ

그래서 어제. 첫 출근을 했는데

오나전 바빠서;; 4시부터 9시까지 계속 서있어야 했다.

오늘 필름 현상한것만 120통;;;

암통에 손은 언제나 들어가 있었고. 필름은 계속해서 커팅하고. 디카 사진 인화하는 손님의 사진 골라주고...

사장님이 참 좋아하시더라..

내가 와서 그나마 많은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고...

진짜 미슷헤리인게. 내가 없을때.. 두 사람이 어떻게 이 일들을 처리했을까;;

와.. 세명이 일을 해도.. 이렇게 부담되는 일거리들인데..

이제 좀 있으면 또 출근...

재미있는 사진관일... 나는 단지 다른 사람 사진 구경하는 재미로 출근을 한다 ㅋ

내 맘데로 다른 사람의 추억을 공유한다고 할까..

사진.. 그 매력은 정말... 느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느낄 수 없는

매력 만점의 빛의 예술....

나도 곧 출사 다녀야지~~ ㅋ

닭잡는게 자랑......


이제 디씨질도 그만해야 할때가 온거 같애..

난 눈물을 머금고 서울로 빠지고 나머지 라겔러들은 근성으로 비를 맞으며.. 춘천을 갔다왔다!! 멋진 남자들 인정!

오랫동안 라겔 사람들이랑 중거리 투어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ㄻ .. 종환이형이랑 계획을 짰다..

10월 22일.. 다같이 춘천으로 가자고...

그래~ 가는고야!! 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하려고 했는데 .. 기상청 보고로는 비가 온다는 소식

그래도 얼마나 기다렸던 얼마나 하고 싶었던 중거리 투어냐...

그리고 난 이 투어를 마지막으로 바이크를 팔고 호주갈 준비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불행히.. 투어 시작하자 마자 사고 ..

선두 두명이 주황 신호일때 신호등을 통과했고 그 뒤에 나는 빨간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서행했다.

뒤에 따라오던 동생이.. 먼저 통과한 사람들처럼 내가 그냥 통과할 줄 알고 스로틀을 더 개방..

나를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건 법적으론 그렇지만.. 투어 방식에서 나도 큰 잘못을 한 거다.

분명 뒤에 따라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급브레이크를 밟은것.. 후방도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잡았어야 했는데... 내 잘못도 크다.

아무튼 그런 사고로.. 동생도 슬립. 나도 슬립..

내껀 단지 카울과 머플러에 상처가 좀 많이 난 상황일 뿐이였고.

동생 바이크는 심하게 망가졌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와 동생은 둘다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있어 .. 그나마 인명 피해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 비싼 수업료 내고.. 좋은거 배웠다고 생각할란다.

드디어 내일이면

아니지..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구나

오늘 오후면 전국일주 출발... ㅎㅎ

얼마나 가고 싶었던 여행이던가.. 얼마나 고대하던 여행이던가

정말 기쁨 맘으로 출발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출발 날짜가 가까이 오니.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부족한것도 많아서 불안한 감이 드는구나 ㅡㅡ;

용기내자

완주하자

ㅋㅋㅋㅋ

갔다와서 많은 사진과 많은 이야기 써야지

하하

우리 디씨 햏자들이 날 알아보기 쉽게끔

스티커에 내 닉네임 써놓기로..

정말 특이하지.. 한글 스티커라.. ㅋㅋ

난 정말 특이한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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