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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안쓰고.. 일본어로 쓰는걸 보고..

아.. 이 친구가.. 나에게 빨리 못 읽게 하려고 일부로 이렇게 써주는 구나.. 무슨 말이씌여 있을까 고민많이 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학중인 내 친구에게 이 파일을 보내고.. 번역이 되어 돌아왔다..

나는 처음에 고백편지 인줄 알았다.. ㅡㅡ;;

그냥 인사 편지였다..

잘가 마나미.. ㅡㅡ;



농담이고.. 몇개월동안 호주에서 시드니에서.. 그것도 맨리에서.. 같은 쉐어방도 잠깐 쓰고.. 같이 파티도 자주하고, 즐거운 추억 함께 만든 마나미가 일본으로 돌아가기전에 써준 편지인데..

서툰 한글로.. 아니.. 내가 저번에 알려준 내 이름.. 그리기로.. 내 이름도 그려주고...

나중에 일본에서 연락하라며 자신의 일본 핸드폰번호에 주소까지 알려주는 마나미의 정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할것이다.

고맙다 마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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