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면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일나갈 준비를 한다.

나도 그중에 하나.

시리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우리는 벤을 타고 농장으로 향한다.

우리팀은 뉴질랜드에서 오느 제임스와 프랑스에서 온 스테파니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온 케이스라는 동생과 나.

네명이 함께 힘을 합쳐 오렌지를 딴다...

오렌지를 딴다..

삼개월만 하면 1년간 더 머물수 있는 비자가 나오기에.. 우리는 대충 삼개월 때우자 싶었다..

그런데.. 한명.. 뉴질랜드에서 온 제임스는.. 오렌지가 달러로 보이나보다..

언제나 한개만 더 따자고 하고 언제나 많이 따자고.. 우리를 노동을 시킨다.

제임스... 이녀석 채식주의자인데.. 정상이 아닌거 같다.. 무지하게 유쾌하면서

생각하는게 특별한 녀석..

내가 언젠간 너에게 개고기를 먹이겠다고 하니.. 절대 그럴일 없을 거라고 하는 녀석인데..

내가 진짜 언젠간 너에게 개고기를 꼭 먹이겠노라..

시간은 흘렀고.. 내 소중한 친구들과는 거리가 멀어졌으며

나의 유쾌한 친구들은 또 나에게 왔다.

언제까지 이게 반복될 것인지.

일끝나고 돌아오면.. 나는 바이크로 월드 투어중인 엑셀을 만난다.

그 친구과 월드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언제나 엑셀을 부러워 한다.

나도 언젠가 엑셀 처럼 세계를 향행 달릴 수 있을까??

저녁밥을 근사하게.. 먹고.. 우리는 담배를 같이 피우면서 하루를 마친다.

여기에서 머무는게 시드니에서의 생활보다 훨씬 영어도 많이 쓰고 배울 것도 많다.

세계로 여행중인 친구도 만나고.. 독일인을 극도로 싫어하는 유로피언도 만나고...

그리고 언제나 그들만의 그룹 독일인들의 그룹...

또. 유로피언과 탁구시합..

백팩의 라이프는 지루할때가 없을 것 같다.

단지 가끔은 내 친구들이 보고플 뿐이지.






추신 / 초이.. 티케이 이멜주소는 나중에 알려줄께.. 나도 지금은 몰라.. 인터넷이 구려서 확인이 안된다.. 나중에 확인되면 알려주께.. 오겡끼 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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