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아침

어제 밤 라갤러들과 많은 이야기들과 약간의 알콜을 마신 후 잠들어서 다들 약간은 피곤한 상태였다.

아침밥으로 컵라면을 다같이 먹고 아침바리 고고씽.

내 앞에는 개화가 달렸는데.. 방심하고 있던 꼬불꼬불한 코너에서 넘어지는게 아닌가; 나도 슬립할뻔했고....

뭐.. 워낙 천천히 넘어진거라; 사고라고 할 순 없고 뭐.. 제자리 슬립이나 마찬가지.. 였으나..
보호대를 안차고 넘어졌기에;; 피도 좀 나고..

개화랑 함께 전투를 하기로 했는데.. 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고 정이품송으로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서로의 바이크를 교환해서 타보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다.


찍사 노브라


바이크 시승기


내가 찍은 단체사진이 제일임.


나와 개화는 전투시작이고~!

안늉~ 내년에 또 만나유~



그렇게 약 한 시간을 달린 후 우리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순대국밥집으로;;
순대국을 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킨과 승하(같은 라갤러)를 만났다. 그냥 인사만 하고 헤어지고.
순대국을 맛있게 먹고..
인증 사진 찍고 ㅋ 다시 출발 ㅋ


순대국 먹은게 자랑



얼마나 달렸을까.. 피곤함을 느끼고..

부끄러운거 없ㅋ어


피곤하면 돗자리를 깔고 누웠다 간다. ㅋㅋㅋ


저기 앞에 보이는 산이 조금 멋있어서 섰는데..
사진으로 다 담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거제도까지 달리려고 했으나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바이크가 달리기에 밤은 무척이나 위험하기에 우리는 어두워 지기 직전 진주에 도착에 이곳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개화가 진주는 회비빔밥이 맛있다고 해서 그거 찾아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찾아서 그냥 백반을 먹었다.

그래도 김밥천국에서 밥먹는것보다 퀄리티가 100%이상 훌륭했다!!

진주 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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