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은 아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240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베리라는 곳.

이 근처에는 머레이 강이라고 하는 세계에서도 길다고 소문난 강이 있다.

그리고 240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아들레이드에 가면 유명한 비치도 있고.. (240키로미터.. 왕복 480키로미터.. 이 거리는 우리나라 서울 - 부산보다 먼 거리다.하지만 여기선 가까운 거리..)


어제 벨기에 친구랑 이야기 했다.. 자기네 나라에선 낚시 못해봤는데.. 여기서 해봤다고..

그래서 면허증 없어도 되냐고 하니까..(사실 이 나라는 낚시도 면허가 있어야 한단다)

잡히면 몰랐다고 말하고.. 외국인이라서 다 봐준단다..

가장 중요한건.. 영어 못한다고 우기면 된다는 거다.. 노 잉글리쉬!!

이렇게 벨기에 친구에게 낚시하는 요령을 알아내고 .. 또 알고보니 같은 백팩에서 같이 일하느 한국 동생이...

아들레이드 살때 바다낚시가 취미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엄청나게 비싼 돔 회요리를 매일 산만큼 먹었따고.. 거기에 매운탕!!


올커니!! 이거구나!!

야 멤버 모아서 낚시하러 가자꾸나! 멤버를 짰따.

오늘은 머레이강으로 사전답사와 낚시대를 사러 가고!

다음주!! 아들래이드에 있는 비치로 바다낚시를 하러 간다!!!




너 외국인 노동자야??? 너 여기 돈벌러 왔어????

아니!! 나 여행중이야!!!

돈이 남는게 아니라! 이게 남는거야!

'My life > In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를 따나며.. 찍은 사진들!!  (1) 2007.10.10
Axel bike. africa twin  (1) 2007.10.07
베리 백팩 라이프  (2) 2007.09.20
시드니에서 베리까지 20시간의 시간여행  (0) 2007.09.10
Home sick?? or Bike sick???  (0) 2007.08.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