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몇 가지 서류를 가지고 RTA에 가서 만들었다.

이제 더 이상 여권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는 호주 신분증이 있으니까!




사실 여권의 불편함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니라 내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이제 호주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 목표를 이룰 때 까지는 머물 생각이다.

잠시 한국을 잊고서라도.. 내 목표를 위해서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나이가 서른살이 넘게 되더라도..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래서 올 8월에 한국에 갈 비행기 티켓을 환불할지도 모르겠다..

아...

아...

상당히 어려운 결정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약 3분만에 결정해 버리고.. 아이디 카드를 만들어 버렸다 ㅡㅡ;

아주 중요한 결정이데 말이다 ;;




부모님 전화 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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