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한번 깨어 일어났었지만; 소주 두병을 먹고 잠잔지 오래되지 않아 소변만 보고 다시 버뢰우;; 다시 잠자고 일어나보니 9시; 내 텐트 주변은 완전 쓰레기장 ... 주변에 사람들 낚시질;;

쓰레기장 ㅡㅡ;


어떤 낚시 하시는 부부가 라이터 빌리면서 " 여행하시나봐요? 네. 와. 멋지다.. 조금만 젊었어도 같이 가는데.. " ㅎㅎ

혼자 삼각대로;; 설정샷;;


짐꾸리기. 텐트가 2초만에 펴지는 자동형 텐드;; 접는데 1시간 걸렸다;; 익숙하지 않아서 오래 걸리고 또 바이크에 너무 큰 텐트를 싣기가 너무 힘들었다;;; 짐은 작고 편한게 쵝오;; 그러나 그런건 비싸다는거;;;;;


그렇게 바이크 위에 짐을 싣긴 실었는데 뭔가 불안했다..... 많이 ㅡㅡ;


평택까지 찾아가서 김밥천국에서 밥먹었다... 그리고 다시 아산찾아가는데; 길치였던 나는

아놔;; 왜 막다른 길이 나와 ㅡㅡ;


다시 북족으로 화성까지 올라갔다;;; 본의아니게 미향리에서 바다 구경하고  왔다;;;;

또 막다른길;; 왜 바다가 나오냐고 ㅡㅡ;


다시 평택으로 찾아와 길을 물어 물어 아산까지왔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에 젖을까봐;; 쓰레기봉투로 대충;;


그런데 비 맞으면서 ..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라이딩이 나쁘지 않았다....


투어 이틀재에... 혼자 여행하는 맛을 알아버린거 같다...


물어 물어 .. 비 맞으면서 가며... 새로나온 이정표들에 설례면서 새 도시에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면서;;

예산~~

홍성~~



그런데 뭔가 이상해서 갓길에 서서 뒷 짐을 살필때;; 뒤에 빨간 스쿠터 한 대가 따라서 뒤어 서더니..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 바이크 이야기도 잠깐하고.. 길 설명도 해주고

근데 알고보니 그 분이 모터바이크 잡지 정기자님이였음. 투어 마치고 후기 올려준다고 했는데... ㅎㅎ 진짜 올려주실지는 모르겠고.. ㅎㅎ 그나저나 같이 템덤하고 계시던 여햏은 매우 아름다웠었다....

헤어지고 나서 내 짐을 살펴보니 침낭이랑 배게를 떨궜다;;;; 유턴 할 수 없는 길이라 그냥 갔다;;
주유소에서 기름넣을때 사장 아주머니께서.. 여행 잘 하라고 커피도 타주셨다..

아산~~ 사장 아주머니가 커피타주심 ~ ㄳ


안면도 이정표도 보인다~



안면도에 도착하니 작년 12월에 왔던 겨울 안면도가 떠올랐다.. 라이딩하면서도 작년 생각하면서 주행했다..... 기분 참 좋았다....

태풍피하려고 여관으로 ;;


태풍으로 인해 비가 많이 와서 . 모텔을 잡기로했다.. 4만원 달라고하는데;; 너무 비싸다고 깍아달라고..

그때 계산으론 태풍으로 인해 비가 이틀이상은 오지 않을까 계산하고

모텔 이틀잡았다.. 3만원으로 깍아서 이틀잡음 6만원 결제했다 ㅜㅜ


그렇게 짐을 풀고.. 잠깐 안면도 시내 나가서 밥 먹고;; 다시 돌아왔다;

1년전에 잠잤던;; 찜질방;;다시올줄이야


숙소에서 디씨 채팅질. 하다가 배고파서 카운터에 말해서 컵라면 하나 얻어먹었다 ㅋㅋ


티비에 성인방송에선 하루종일 하악 하악~

하루종일;; 하악하악


그렇게 오늘의 주행은 끝나고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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