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재영이는
나와 같이 중3때 전학온 녀석

처음엔 싸가지 없어서 친구 안하려고 했는데

사귀다 보니.. 참 속깊고.. 나름 따뜻한 녀석

그렇지만.

현실에 타협한 아름다운 녀석 ㅡㅡ;

세퀴;; 돈버느라 바빠서 요즘엔 얼굴도 잘 못 본다.

여자 친구도 생겼다는데 만나면 좀 갈궈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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