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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맨리비치!! 아름답고 멋진 해변~ 와이드 사진!



4월 2일.. 나는 수업중이였다.
2교시째였는데. 갑자기 어떤 선생님이 우리반에 헐래벌떡 들어오더니

"쓰나미가 오고있다! 모두 집에가서 숨거나.. 지대가 낮은 집은 언덕으로 올라가라.. "

아니 갑자기 무슨말이야.

"빨리 빨리.."

그래도 한국학생들은..

"아우!! 그럼 오늘 수업 다 못하는 거잖아.."

"그럼 내일은 학교 오나요?

"그건 니네가 집에가서 뉴스나 라디오를 잘 듣고 판단해라."

갑자기 급 불안 ㅡㅡ;

내가 지금 지구촌 뉴스에 나올 사건의 마을에 있는건가..

밖에 나오니.. ㅡㅡ; 사람들은 모두 아무렇지도 않은듯.

우리학교만 그런 것 같다..

근데 신문기사 읽어보니.. 호주사람들의 철저한 안전의식이 느껴진다.

만약에 진짜 왔다면???

나는 정말 역사의 중심에 있었겠지..

솔직히 집에가서 ㅡㅡ;

큰 가방에.. 여권이랑 지갑이랑 노트북이랑 가방 싸놨다 ㅡㅡ; 솔직히 무서워서

그러나 아무일도 없었다는거 ㅡㅡ 뉴스 속보도 안나오고 ;;

학교만 일찍 끝나고 ;;;놀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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