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드니의 조지 스트릿과 피트 스트릿을 걸을 때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그리고 큰 뜻을 가지고 시작했던 젊은 호주인과 프리 허그가 생각났다.

그래서 언젠간 그 사람을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우연치 않게 그 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내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실제 주인공이 하고 있는 프리허그를 보게 된 것이다.

바로 디카를 꺼냈고.. 나는 달려갔다.

그에게 안겼다..

너무 너무 반갑고 너무 너무 좋았다.

그에게 말했다..

" 당신을 인터넷에서 봤어! 한국에서요!! "

" 땡큐.."

" 당신 때문에 호주에 왔어요!! "

" 예야~ "

" 만나서 너무 영광이에요.."

" 땡큐.. "

아마 그는 영어를 못 하나 보다....

ㅎㅎ 아무튼 그와 아주 짧은 대화를 하고 명함 한장을 받아왔다.

그를 여기서 실제로 보다니!!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My life > In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에 겨울이 오고 있나 봐요.  (0) 2009.02.12
호주 신분증을 만들었다... (Photo ID card)  (1) 2009.02.05
2008년을 돌아보면..  (0) 2008.12.31
내 책상위엔...  (3) 2008.10.11
Liverpool WestField 친구소개  (2) 2008.10.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