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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떠나기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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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상징하는 점프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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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가 점프샷을 찍자고 해서 찍은 샷. 그동안 찍고 싶었지만 모델이 없어서 못 찍었던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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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 폼잡고..



초이를 제대로 알고 만난지 한달하고 보름정도?

그런데 서로에게 비슷한 점을 발견해서인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우리의 영원한 선생님.. 정말 잊을 수 없는 Sara누나에게 과외도 같이 받고, 라이브러리에서 같이 공부하고

함께 커피먹으면서 이야기하고, 파티도 함께 하고, 시티구경도 같이 다니고.

또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진찍기의 주 모델이 되어주고..

아무튼.. 초이를 떠나보내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초이는 오늘 밤 9시 비행기로 시드니를 떠났다..

Sara 누나도 그렇고, 초이도 그렇고.. 먼저 돌아간 이들에게 호주는 그리울 거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초이에게 캥거루 두마리를 선물했다..(뭐.. 당연히 인형이다 ㅡㅡ)

Sara언니랑 사이 좋게 나누어 가지라고 두마리..

한국에서 소주 한잔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언제나 만남은 참 쉽다.

쉽게 만나는 인연인데.. 왜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건지.

알것 같으면서도 알지 못할.

아쉽지 않지만 아쉬운..

글세..




꽁기꽁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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