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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면

뭐가 남을까.

돌아가며ㄴ

anjrk dlTdmfRk.



PS / 나 방명록 읽는 재미로 산다.... 아무글이나 좀 써주라....... 이메일도 환영 ㅡㅡ;;;

ㅠㅐㅜㅎ.9@ㅙ스먀ㅣ.채ㅡ    (영어로바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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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


맨리에서 만난 인연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맨리가 아름답다고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맨리를 떠나는 것은 나에게 참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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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마지막날 미웠던 마이클과 함께

삼개월정도 일한 파트타임잡을 그만둘땐 일할땐 정말 미웠던 호주인 보스 마이클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리고 고마웠다고 보고싶을거라고 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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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시드니에 살면서 타보지 못한 모노레일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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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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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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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풍경


언제나 눈으로만 보던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시티를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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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는 백인.. 언제나 저렇게 무릎을 꿇고 닦는다.


그중 한가지.. 백인 호주남자가 중동 사람의 구두를 저렇게 무릎꿇고 닦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여기는 다민족 국가.. 백인우월주의 같은건 없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우얼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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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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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나서.. 창문에서 본 친구들


떠나는날 친구들이 배웅도 나와주고...
혼자 떠난다고 생각하면 혼자가는거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혼자가 아니였다.
저렇게 배웅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돌아왔을때 또 마중 나오지 않겠는가...

나는 혼자 그레이 하운드 버스를 타고.. 출발... 했다.. 그리곤 제 2의 호주삶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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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에서 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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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도착한날.. 이렇게 호주에서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지는 몰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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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라퀴.. 시드니를 떠나는날.. 도착한 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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