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40도의 시원한 날씨에 Berri에서.



1월
: 섭씨 50도의 온도. 이때 나는 아들레이드라는 곳에서 있었음. 한국에 너무 가고 싶어서 매일 한국 생각만 했음.

2월 : 말일이 되어서 한국으로 고고씽!! 일본에 하루 들렸다가 한국에 도착해! 처음으로 먹은 밥은 "순대국"

3월 : 워킹홀리데이 2차 비자를 기다리고 있음.. 친구들과 소주를 많이 마셨음.

4월 : 비자 안나오는 사이에.. 돈을 다 써버림.. 아르바이트를 구했음.. 사진관 사진기사일과 노래방 카운터.

5월 : 사진관 사진기사일을 하면서 이 일일 평생 하고 싶단 생각을 했음.

6월 : 노래방 알바 하면서 돈벌기 힘들고 돈쓰기 쉽구나를 배웠음.. 그리고 모두 때려쳤음.



7월 : 베트남으로 여행갔음. 베트남 전국일주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음. 한국 전국일주에 이어 두번째 나라의 전국일주였음.

8월 : 호주 도착. 다시 도착한 호주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었음.. 당연하지 짧은 시간이였으니까 변한것이라곤.. 더욱 더 안들리는 영어들.. 원래 잘 못 들었지만 더 잘 못듣게 되었음. 이상하게도..
호주인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음.. 난 럭키가이.

9월 : 돈벌어서 한국에 카드값 매꿨음. 그리고 돈도 조금씩 조금씩 세이브 했음.

10월 : 세이브한 돈들 주변에 급한 사람들에게 빌려줄 정도로 여유로워 졌음.... 알바 하나 더 시작했음.

11월 : 두번째 일 때려치우고.. 자동차를 구입했음... 팔았음.. 다시 구입했음.. 돈 쪼달리기 시작.. 일도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하기 시작했음.



12월 : 자동차타고 시드니 탐방을.. 그리고 내년에 해야 할 멋진 일들을 구상했음!









다시 시드니에서. 호주에서 보낼 2009년.
나는 분명히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잘 이뤄 낼 것이라 믿는다.




왜냐하면

난 천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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