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옷을 입고

40도 정도되는 땡볕 아래에

우리는 나무 가지를 치고

우리는 망치질을 하지만

누구 하나 이 삶에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니까!!!!!!













는 아니고...

쉽게 생각해서..

왜 호주까지 가서 농장에 일하고 앉아있냐??

돈이 그렇게 궁하냐???? (네 궁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치만.. 농장생활은

나에겐 너무 너무 즐겁기만 하다.

시드니에서 학교를 다니며 7개월을 보낸 시간보다

여기서 2달남짓 있는 시간이 더울 더 추억이 많으니까..


같이 일하는 프랑스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놀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에게 " 스위리~ " 라고 부르는 스테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들는 마뉴를 좋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하다 미쳐서 나무가지 머리에 꼽고 사슴인척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농장용 버스.... 더러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별 케익 " 사장님 나빠요 " 스테판 떠날때 만들어 줬다.







난 한국에서  서양 사람들의 이미지를 생각할땐
"우리랑은 생각 하는것이 틀릴꺼야. 무지하게 게으르겠지?? 한국사람이 킹왕짱이야!! 성실하고 일잘하고.. "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사실 그런거 없다... 세상 사람은 다 똑같은거 같다..

서양애들도 일 잘하고 성실하고.. 생각하는것도 비슷하고..
...

진짜 여기와서 많이 배우고 있다....




마뉴 " 준내 더워.. 씨발 "


스테판 " 사장님 나빠요 "





스테판 " 사장님 개세끼 "
(이건 내가 알려준게 아니라 이녀석이 조합해서 만들어냈다.)

















내가 찍은 동영상 사진 및 문서를 물어보지 않고
사용하다가 걸리면 이유 안물어보고 그냥 신고한다.

'My life > In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만에 찌질찌질  (0) 2007.12.03
???  (10) 2007.11.15
오빠가 이겼노라  (2) 2007.11.13
Jumping in the Bamera lake!  (1) 2007.10.31
떠돌이 여행  (0) 2007.10.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