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베트남 여행중 먹은 것들... (내가 먹은 모든 것들을 촬영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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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 밤 10시 30분.
아직 여행을 위한 짐도 싸지 않았다.
나는 내일 11시 비행기로 베트남으로 떠난다. 단순한 여행으로.
한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진짜 베트남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여행이 나중에 후회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제 베트남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테고
내일 베트남에 도착해서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나를 궁금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 잘있노라! 이렇게 잘 놀고 있다고 이야기 하겠지
그런 이야기 글들을 쓰면서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하고 있겠지.
잘 갔다 오겠습니다.
내년(2009년 8월)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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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전화가 왔다.. 전화번호는 02-9193-XXXX ...
서울전화다.. 누구지??
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 여보세요? "를 했는데 대답이 없다.
그래서 다시 한번 " 여보세요?? " 라고 했는데 잘 안들리는가보다.
그래서 또 다시 한번 큰 소리로 " 여보세요?? " 라고 했는데 대답을 했다.
"This is TK!"
세상에.. 호주에서 같이 학교 다니던 내 일본인 친구 TK였다.
이 녀석이랑 호주 학교 다닐때 술도 많이 먹고 잠깐 같이 살기도 했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내 친구 타카히로 마부지다.
바베큐 파티 때 티케이와
이녀석 호주에서 연락이 잘 안되었는데.. 일본으로 돌아가서 연락을 한 것이다.
너무너무 반가워서...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가뜩이나 오랫동안 영어를 안써서 그런지 말도 잘 안나오고..
우리는 어떻게 지냈냐. 지금 뭐하냐. 다시 호주로 돌아갈꺼냐.. 라는 간단한 대화를 했는데 오랜 시간을 통화했다.
중간 중간 너와 통화를 하게되어 믿기지가 않는 다는 말과 함께.
정은 한국 사람에게만 있는 것으로 배웠다. 한국 사람의 끈끈함을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큰 잘못 된 생각이다.
일본이란 나라는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사람에 대한 나쁜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는 어차피 같은 지구별 사람이니까.
잊지 않고 전화해준 타카히로 마부지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오늘 이메일 한통 보내야 겠다.
#2
4월 16일은 내 생일이었다. 사실 음력 생일인데. 나는 호주에서 학교다닐때 음력과 양력을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4월 16일 이라 이야기 했었다.
생일 날 아침. 나는 외국인 친구들과 연락할 때 쓰는 이메일을 열어보았다.
러시아 친구 Olga에게 온 편지. 제목은 없었다.
내용을 읽어보니.
생일 축하해 봉.
까롤리나와 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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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세대였다. 다들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찍힌 사진.
내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정확히는.. 내 사진만 올린건 아니지만 그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에
함께했던 사람들 이름에 내 이름을 적어놨더라.
봉과 함께....
나도 역시 그들과의 추억이 정말 많은데.. 나만큼 그때를 추억하는 친구는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외국인 친구들도 자기나라로 돌아가 그때를 추억하고 있나보다.
나처럼.
곧 간다. 기다려 내 친구들.
아들레이드 신년 축제에서
베리에서 와인 패스티벌할때.. 함께 갔다가 함께 못 보고 그냥 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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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5일 호주로 출발해서
2008년 1월 26일 한국에 도착했다.
11개월의 여행..
난 .. 무엇을 얻었을까?
영어도 아니고 호주의 이쁜 모습도 아니다.
얻은것을 생각을 해보니.. 결국 사람밖에 없더라.
2007년 2월 26일
2008년 1월 25일
그렇게 11개월이 지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똑같은 벤을 탔다.
하지만 .. 운전석이 우리와 반대에 대한 신기함은 없어졌다. 그저 아쉽기만 했다.
버린물건들...
뉴기니를 지나.. 태평양을 지날때
일본도착!
니코 나리타 호텔
비행기안에서 일본-서울 항로를 보며 긴장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에 도착했을땐 .. 긴 시간은 아니지만 (11개월) 그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우리나라를 보며 잠시 기분이 멍해지기도 했다.
시드니에 도착한 2007년 2월 26일
한국에 돌아온 2008년 1월 26일
한국은 일본보다 더 추웠다. 그래도 꼭 11개월만에 돌아온 우리나라는 .. 뭐랄까.
그냥 무진장 좋았다.
운전석이 왼쪽!
11개월만에 돌아온 우리나라의 왼쪽 운전석이 낮설게 느껴졌다....
그토록 먹고싶었던.. 11개월동안 노래를 불렀던 순대국을 먹으며 마냥 좋았고.눈이다.
11개월만에 본 눈을 보며 반가워 눈밭에 누워 기념사진도 찍었다..
아버지와 삼겹살에 소주 한잔!! ㅋ ㅑ~!
2007년 2월 25일 인천 공항에서 출발할때 마중나온 바이크 클럽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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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가 베리를 떠나기 전날 같이 찍은 사진! 행복해야 해 스텔라!
Hello everybody!!!;-)
I thought it's time to write a few mails, because some people didn't hear anything from me for a pretty long time. And of course I'm interested in what you're doing at the moment as well...so write, write, write;-)!
I'm sitting in Alice Springs now and actually that's the reason for my time to write mails. My wonderful 3-day-Outback tour finished two days ago and in Alice Springs itself you can't do so many things. But I'll leave the city on January 14th by train ("The Ghan"), so I won't be here such a long time.
Whatever...what can I write now? Actually I could translate my mail from yesterday to my friends and family in Germany in English, but this would be to lazy:-)...ahh, right now I came up with the idea that there are computer programs to translate texts, but: No... I've free Internet in the office where I booked my Outback-Tour, so I have time. Back in Germany I'll have even more time (maybe) and then I'll start to write personal mails, too. I think they're always nicer to read! Whatever...
I'm writing and writing and actually just about boring stuff...Perhaps some words about my Outback tour which I made with Dani (a girl who is travelling with me at the moment), 17 other tourists/backpackers and one guide.
We went to the not sooo impressive Uluru (it's the same like with the Opera House in Sydney; it's so popular and looks quite great on pictures, but then you see it and you think: "And, what now?"...by the way...of course other opinions are allowed:-)...). But the Olgas and the Kings Canyon were absoluty (or absolut?...Doesn't matter;-))fantastic.
On our first day we had a 7 hours bus-drive to come from Alice to Ayers Rock and then we started the Base Walk around the big red stone in the middle of the day. It was quite hot, but some of you'll know that I haven't got such a big problem with the sun and the heat; actually I would say, most of the time I love it! It's just a pity that you can't take cold showers in Alice Springs or something like that and the pool in the YHA is also really hot. For showers I just take the cold water, but it is still really, really warm, almost hot!
Ok, back to what I wrote before I drift away from the topic!...You can see: I haven't got anything to do. Dani and I just want to go to the Botanical Garden and the Observation point and that's the action for today...
Ok...Like I said: It was hot and our guide always told us to drink a lot to avoid dehydratin and death. Actually I drunk 9 litre on the first day and it was (almost) no problem that I didn't see a toilet for over 6 hours...ok, I'll stop speaking about toilets and will come back to Ayers Rock;-).
While walking next to it, it looked a bit more impressive, but nothing in comparison to Kata Tjuta and Kings Canyon.
At night we slept in swags on the red ground and over me was the fantastic australian starry sky and I slept perfectly until 4.30am, when we got up to see the sunrise.
Then we had a 3 hours walk through the Olgas. You could see lots of faces in the stones and there is one happy face with a smile and a blinking eye which I liked the most. While walking up I made a short break for looking back and enjoying the view, and then the face was smiling down to me...very beautiful!
At night we made a fire (because of the atmosphere...for sure not because it was to cold;-)) and it was another wonderful night sleeping outside. Actually I think I was the only one who slept like a stone (like always) and the next morning Dani told me that there was a dingo next to me, but I didn't notice that.
In the bathroom in the morning there were lots of creatures with 6 or 8 legs, but actually it doesn't bother me any longer so much (I wouldn't say it doesn't bother me at all).
The last day when we made a 4 hours walk in the Kings Canyon was actually the best. The landscape is beautiful and half way there was a lake (Garden of Eden) which was surrounded by the Canyon and where we could go swimming.
I was the first one in the water and the last one who left it...I really love water and swimming and the nature and everything was totally impressing!
The 7 hours way back to Alice Springs after that was not that great...it was hot and I had just little room and when Dani and I arrived in the Hostel...of course the shower was warm...but it was absolutly wonderful!...I would say it must be absolutly...and now I can start working again to save money for the westcoast trip I would like to do (from Broome to Perth). The only problem is that it is only allowed to bring 15 kilo with you (they say: STRICT LUGGAGE LIMIT and maybe strict means strict?), but maybe I can send stuff to the post office in Brisbane...I'll see...
Ok, now give me some time to read the text again...it's pretty much, so I need to pay attention to be on time for the Botanical Garden...I can't believe it...the second day is over:-)...ok: it's just 3.10pm.
Ah, by the way...we had a great finish for the tour as well, because in the evening we met us in a bar for dinner and drinking a few beer. Tours get a special and so it was a nice evening for really little money. The beer was free (actually just the first 2 should be free, but the beer was empty and suddenly there was a new one) and a dinner with chicken, chips and salad costed (ok, maybe that's not an English word, isn't it?;-)) just 10 bugs.
There was a reptile show this evening, too and I had a snake (phyton) around me. It felt so good and absolutly not disgusting, just warm and dry! We had lizards on our arms and shoulders as well. Actually I realised that I couldn't say that I don't like snakes, it's just the fact that I wouldn't be sure if they are dangerous or not when I see them in the nature.
Ok, now let me read what I've written...Ok I red it: *yawn*
Please smile now for me and don't be to bored *smile*!!!!!
Actually there is one funny thing I can tell you (espacially for Germans it should be funny):
In the morning we had just white toast for breakfast (nothing better than German breakfast!!!) and when the guide asked if somebody wants to eat more, one German guy answered "Yes".
Guide: "Would you like to have "Bread" or "Toast"?
German guy (surprised, but also with little hope in the voice): "Bread?????????????????"
Guide (pointing a finger at the "untoasted toast" in the bag: "That's bread and if you put it on the toaster it will be toast."
I think I couldn't stop laughing for 2 minutes. Too funny!!!
So, that's it...that's definitly more than enough!!! *smile*
Love and Kisses, Stell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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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리버리안 데이브;; ㅋ
귀염둥이 히카루
운전중인 민석이
엄마... ㅜㅜ 이거 너무 느끼해
서로 자기것이 느끼하다고 자랑하는 중
밥 4공기를 시켰는데 밥통이 나왔다 ;
꼬꼬마용 놀이공원 ;;
크레이지 뷰티풀에서 볼 수 있었던 이동식 아이스크림 집
아따 사람 많다!
다시 만나다니 ! 스텔라 너무 반가웡!!
우리 2008년 힘차게 출발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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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팩에 만국기가 걸려있는데 태극기는 없었다. 승질나서 제일 큰놈으로 제일 높은곳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놨다!.... 내가 걸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ㅋ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보다 큰 내가 산타할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선물을 받았다. 아 ~ 좋아라..
귀염둥이 히카루는 가장 묵직하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그치만..
안에는 돌맹이가 가득 ㅡㅡ;;;
결국 돌맹이를 다 빼보니... 작고 작은;; 무게도 안나가는 티셔츠!
그래도 좋단다! 우리의 귀염둥이 히카루!
이렇게 산타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주시고.. 너무 더운 나머지 수영장으로 돌아가셨다;
산타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온 코이치로 ;;;;; 고생했어 코!
그리곤 우리는 국제 장기자랑 놀이를 했는데; 이거 완전 대박으로 웃겼다.
여기 인터넷이 너무 느린 관계로 동영상과 많은 사진을 보여줄 순 없지만.. 몇가지 간단간단히 굵직굵직 한것들을 올리겠다.
더워죽겠는데 고생하는 스텝. 장기자랑 하면 비싼 술 따라준다!
독일 친구들이 계획한 장봉 같이 내리기(?)게임;; 이건 해봐야 알지 사진보면 뭐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내가 참여한 탁구공 불어 상대편으로 넘기기;;;;
프랑스 친구들이 계획한 영화 제목 마추기.. (이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매트릭스! (더운데 고생들 했다)
ET (서커스도 하고;;)
정답을 아는 팀은 빨리 의자에 앉에 풍선을 터뜨려야 한다.
무대뒤에서 등장을 기다리는 벨기에 친구;; (사진찍으면서도 무서웠다)
완전 넘어가는 귀염둥이 독일에서온 "스텔라"
아일랜드에서온 데이브는 장기를 보여주고 싶은데 보여줄게 없는지... 급히 외발자정거를 택했다.
그러나 할수 있을리 없었다...
그레서 벨기에 친구들이 도와줬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외박은 아니였다!
데이브! 넌 혼자가 아니야!
브루스 토벤!!
아저씨 서커스했어요?
그는 프로였다;; 여자 꽤나 울렸을것이다 ㅋ
프렌취 캐롤송;; ㅋㅋㅋ
이탈리안 캐롤쏭! ㅋ
정신을 놨다.
오빠 달려 ! ㅋㅋ 아니 언니 달려!
체코!! 체코슬로바이카가 아니야!
이탈리아 국가 열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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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술이 강하기로 세계적으로 소문난 한국 사람은 잘 당하지 않는다.
언제나 가해자가 될 뿐이지..
저것은 장난감 뱀이 아니다. 진짜 뱀이다.
내 친구 마뉴
일본에서온 히카루.. (지금 도서관에 같이 왔다.. 왜 올리냐고 발광중이다.)
독일 마커스와 딸래미...
마지막 기념
아무튼 우리 술먹고 조심하자.
특히 세계인들이여.. 술먹고 한국사람 조심해라.. 우린 니네가 생각하는것보다 술이 아주 쎄다... ㅡㅡ;;
(이거 자랑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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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베리백팩에는 위고라고 하는 노인장이 사는데 위고는 엄청난 갑부에 이곳 주인장이다..
그는 젊었을때 스페인 왕실에서 주방장으로 일을 했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를 한다..
아무튼.. 조만간에 위고의 배에서 (한강 유람선만함) 선상파티를 한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된다.
우리는 격주로 위고가 만들어주는 파티를 하는데.. 이 파티에서 사용되는 고기는
캥거루, 돼지, 소, 닭으로 네가지로 나누고.. 소스는 그때 그때 또 다르다.
와인도 제공해주는 파티..
언제나 즐겁다.
이곳 베리백팩에는 현재 독일인, 프랑스, 아일랜드, 뉴질랜드,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언제나 다르다..)
언제나 우리는 싸우지 않고 위고의 슬하에서 재미있게 놀기 바쁘다.
사실 농장에 온 이유가 세컨비자 받기위함과 또 돈도 좀 벌려고 왔는데..
여기가 사실 돈벌이가 좋은 곳이 아니다.. 그래서 떠나야 하는데.. 이곳이 너무 좋아서 떠날수가 없다.
그냥 방세와 먹을거리를 살수 있는 돈 벌이로 만족하면서 매주 파티와 테니스와 수영 그리고 각국의 친구들과 노는 재미로..
그냥 여기에 오래 있을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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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여행 (0) | 2007.10.25 |
천국은 여기 (0) | 2007.10.15 |
Secend life of AUS (2) | 2007.10.10 |
시드니를 따나며.. 찍은 사진들!! (1) | 2007.10.10 |
18살짜리 꼬꼬마 독일인 마커스. 이녀석 다음달 19살이라고 꼬마취급하지 말란다. 그래도 넌 꼬꼬마. 이녀석이랑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 웃긴 이야기.
떠돌이 여행 (0) | 200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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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PARTY!! (0) | 2007.10.22 |
Secend life of AUS (2) | 2007.10.10 |
시드니를 따나며.. 찍은 사진들!! (1) | 2007.10.10 |
Axel bike. africa twin (1) | 2007.10.07 |
파티때 호주 꼬맹이들과 함께.. (이곳이 호주에서도 시골이라서 그런지.. 동양사람을 너무 신기하게 쳐다본다..)
백팩에서 파티할때의 우리의 의상은 여성용 잠옷... 잠깐 미쳤던것 같다.. 그래도 주목은 받았다 ;;;
Berry backpackers 에 짐을 풀고 이 곳 친구들과 친분을 쌓고 파티도 열심히 참여하고 놀기도 잘 놀고 술도 잘먹고.... 그렇게.. 한달여 지난 지금 나는 이 백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 ㅡㅡ;;
그러던중!!
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엑셀
그의 바이크 가방에 달려있는 알루미늄백들.. 잠시 쉬는 동안 그 백은 그의 침대 앞으로 이동했다.
동의를 구하고 우리 동호회 이름과 내 이름을 적을 수 있었다.. 가문의 영광
내가 일하는 오렌지 농장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농장주
왼쪽부터 프라스 스테판, 뉴질랜드 제임스, 동생 Keith 그리고 나
애들레이드 가는길에.. 이사가는걸 보게되었다... ㅡㅡ; 집이 통째로 이사간다.
애들레이드 관광책자에 보면 꼭 나오는 돼지 동상....
돼지세끼에 앉아서..
비치앞에 있는 미끄럼틀... 타보고 싶었다..
그레네그비치 근처
놀래 죽는 줄 알았다.
사진으론 별로 안커보이지만 엄청컸다.
내가 소리를 지르자 친구들이 우르르 달려와 함께 바다사자를 볼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소지를 지르고 있자.. 바다사자는 부끄러웠는지 다시 물로 들어가버렸다...
엄청나게 순진하게 생기고 귀엽게 생긴 바다사자.... 그리고 엄청나게 큰 녀석..
정말 좋은것 봤다.. ㅋ
당연히 한마리도 못 잡았다.
바메라 레이크
바메라 호수
당연히 못 잡았다
호주산 꼬맹이들과
이쁜가??
결국 집 근처 마리강에서 한마리 잡았다.
내가 잡은 물고기는 너무 작아서 다시 풀어줬다..
풀어주기전에 기념으로 사진찍는것은 잊지 않고....
아싸뵹! 진짜 기분 좋았다..
그리고 동생이 잡은 큰 물고기.. 정말 컸다..
이걸로 매운탕을 해먹었는데.. 한국의 맛 그데로!! ㅋㅋ
이름도 까먹었다.. 엄청큰놈
사실 이놈은 잡으면 안되는 놈이다.. 사이즈는 커서 좋아했는데.. 이건 사이즈에 관계없이 잡으면 무조건 놔줘야 하는 보호어종..
그런데 우리는 매운탕에 목 말라있었다.. 당연히 가져왔다 ㅡㅡ;;;
매운탕을 해먹는데... 보호어종이라서 그런지.. 왜 일케 맛있는지... ㅜㅜ 감동 감동..
어쨌거나.. 나는 지금
이곳 백팩생활에 아주 많이 만족하고..
내 일도 그렇고 새로사귄 내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다 좋다.
시드니에 친구들이 많이 그립긴 하지만 언젠간 다시 볼거라는 기약하면서 연락이나 자주 하고 있다.
인터넷이 안되어서 그동안 사진 못 올렸는데 오늘은 도서관에 와서 작정하고 사진 올린다.
나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지만.. ㅋ
다음에 또 글 올릴테니.. 자주 구경오고 방명록에 글좀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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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
맨리에서 만난 인연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맨리가 아름답다고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맨리를 떠나는 것은 나에게 참 힘든 일이었다.
일하는 마지막날 미웠던 마이클과 함께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시티 풍경
구두닦는 백인.. 언제나 저렇게 무릎을 꿇고 닦는다.
떠나기 10분전.
출발하고 나서.. 창문에서 본 친구들
캔버라에서 쉴때
시드니에 도착한날.. 이렇게 호주에서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지는 몰랐었지..
서큘라퀴.. 시드니를 떠나는날.. 도착한 날 처럼..
천국은 여기 (0) | 200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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