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eaten that..
12일간 베트남 여행중 먹은 것들... (내가 먹은 모든 것들을 촬영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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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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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씨티에서

지금 시간 밤 10시 30분.

아직 여행을 위한 짐도 싸지 않았다.

나는 내일 11시 비행기로 베트남으로 떠난다. 단순한 여행으로.

한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진짜 베트남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여행이 나중에 후회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제 베트남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테고

내일 베트남에 도착해서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나를 궁금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 잘있노라! 이렇게 잘 놀고 있다고 이야기 하겠지

그런 이야기 글들을 쓰면서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하고 있겠지.


잘 갔다 오겠습니다.

내년(2009년 8월)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국회의원 안민석 의경 따귀 때리기 영상입니다.

참나..

정말 어이가 없죠?

경찰에게 저렇게 하고도 아니라고 발뺌하는

또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경찰관에게 반말을 하고....

그리고 민주주의를 외치며 폭력경찰만 이야기 하겠죠?

님들 청문회때 이야기 잘하더만요..

"그따위로 해서 장관하냐고.. 그만두라고.."


제가 말하고 싶어요

국회의원 안민석씨. 당신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어 보이는게 아니라
자격 자체가 1%도 없네요

당장 내려오세요.

개인적으로 저도 한대 때리고 언제 때렸냐고 발뺌하고 싶군요 ^^



추가   : 2004-11-11  메달 지상주의가 '구타 체육' 부른다

이 기사를 읽어보시면 안민석 의원이 인터뷰한 내용도 있군요.

이와 관련, 안민석 열린우리당 의원은 "언어적, 물리적 폭력에 대한 징벌적 조항을 두는 것도 생각해 볼 것"이라며 "제도적인 측면에서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검토가 안되셨나봐요??

빨랑 사직서 쓰고 내려오세요 이게 무슨 개망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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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사랑이란 말은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은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연애의 단계가 포함된 사랑이라고만 생각했다.

한국 에이전트에서 국제 결혼 알선. 사실 난 항상 이 부분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서로 사랑하지 않고 결혼을 한다니.. 그리고 결국 돈으로 신부를 사오는 것이라는 생각.
부정적이었다 무조건.

나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다. 아이를 가지고 있을때부터 아이가 한살이 될때까지 사진을 찍는 전문 사진관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만, 우선 끝 없는 부모의 사랑은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위대하단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한 없이 울고만 있는 아이. 엄마는 사랑스럽게 안으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불편한건 어떤것인지를 언제나 머릿속에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엄마 아빠를 향해서 웃음지을때면 엄마 아빠의 입에도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웃음이 나오는 것을 나는 직접 보며 이것이 행복이고 이것이 나의 26년전 모습이구나. 26년전 나의 부모님도 나에게 이것과 똑같이 하셨을 거란 생각에 감사의 마음이 더욱 깊어만 진다.

어제는 국제 결혼을 한 부부가 우리 스튜디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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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부정적인 모습으로만 보이던 국제결혼이 촬영을 하면서 촬영을 마치고 국경없는 사랑이란게 이런것이구나 싶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지 1년이 채되지 않아 한국말은 많이 서툴지만 서로는 언어가 아닌 사랑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약간의 장애를 가진 남편과 외국에서온 신부. 그 두 사람은 뱃속 아이를 그리며 그들은 연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결국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안해 행복찾아가는 것이니 국제결혼은 나쁜것이 아니고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한달후면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받을 것이고 그리고 그 부부도 역시 더욱 더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국제 결혼 부정적인 면만을 보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들에게 편견없는 시선으로 봐주는것이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가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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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실제 모델

1. 증명사진을 찍을때 어린이들은 참 어려운 손님 중 하나이다.
그것은 아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정면 사진을 찍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한가지 생각을 해 낸것이 놀이를 이용해 어린이를 정면인 자세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것은 얼음땡 놀이이다.
한 어린이가 사진을 찍으러 왔는데 역시나 의자에 앉아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래서 나는
"얼음!!"을 외치고 그 아이의 옷을 만져주고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예상보다 쉽게 촬영을 마치고 조명을 끄고 메모리카드를 빼는데도 그 아이는 의자에 계속 앉아있었다.
그래서 "일어나도 괜찮아. 이제 다 찍었어."라고 말했는데도 도통 움직이질 않는다.
그 아이의 엄마가 이야기 하기를
" 땡 해줘야 움직이죠.. "


2.  노래방에 오는 손님을 보면 가끔 무례하다는 생각을 들때가 많다. 노래방 아르바이트생이 룸살롱 웨이터라도 되는듯이.
그럴땐 "이 샤발롬이 내가 무슨 룸살롱 웨이턴줄 아냐. 이쇼까 반말하지마.."
라고 하고 싶지만 언제나 속으로 참는다. 우리 사장님의 밥줄을 위해서 .. 나야 싸우고 그만두면 끝이지만 우리 사장님은 손님 하나를 잃어버리게 되므로.. 나는 참는다.
어제는 이런일도 있었다. 손님의 호출로 7번방에 들어갔다.
들어가니 이리로 오라면서 자기 옆자리를 가르킨다. 내가 거기에 앉자 그 여자 손님은 내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 대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당황한 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 이 아줌마가 날 관심있나? 날 꼬시는건가?? 라는.. 웃긴 생각을 하고
"??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자 손님은 또 다시 노래를 부른다.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내 귀에데고 노래를 불러주는 건지.
"저기요. 이 노래 제목 뭐냐구요.."
아.............................................
 
그렇다.. 노래방 알바는 노래를 듣고.. 노래 제목도 찾아줘야 한다.
나는 말했다.

"뜨거운 안녕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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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전화가 왔다.. 전화번호는 02-9193-XXXX ...
서울전화다.. 누구지??
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 여보세요? "를 했는데 대답이 없다.
그래서 다시 한번 " 여보세요?? " 라고 했는데 잘 안들리는가보다.
그래서 또 다시 한번 큰 소리로 " 여보세요?? " 라고 했는데 대답을 했다.

"This is TK!"

세상에.. 호주에서 같이 학교 다니던 내 일본인 친구 TK였다.
이 녀석이랑 호주 학교 다닐때 술도 많이 먹고 잠깐 같이 살기도 했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내 친구 타카히로 마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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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파티 때 티케이와

이녀석 호주에서 연락이 잘 안되었는데.. 일본으로 돌아가서 연락을 한 것이다.
너무너무 반가워서...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가뜩이나 오랫동안 영어를 안써서 그런지 말도 잘 안나오고..

우리는 어떻게 지냈냐. 지금 뭐하냐. 다시 호주로 돌아갈꺼냐.. 라는 간단한 대화를 했는데 오랜 시간을 통화했다.

중간 중간 너와 통화를 하게되어 믿기지가 않는 다는 말과 함께.

정은 한국 사람에게만 있는 것으로 배웠다. 한국 사람의 끈끈함을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큰 잘못 된 생각이다.
일본이란 나라는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사람에 대한 나쁜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는 어차피 같은 지구별 사람이니까.

잊지 않고 전화해준 타카히로 마부지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오늘 이메일 한통 보내야 겠다.


#2                     

4월 16일은 내 생일이었다. 사실 음력 생일인데. 나는 호주에서 학교다닐때 음력과 양력을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4월 16일 이라 이야기 했었다.
생일 날 아침. 나는 외국인 친구들과 연락할 때 쓰는 이메일을 열어보았다.

러시아 친구 Olga에게 온 편지. 제목은 없었다.
내용을 읽어보니.

생일 축하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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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롤리나와 올가


아.. 이렇게 오랫동안 기억해 주는 친구가 있다니. 정말 정말 고마워서 어쩔 줄 몰랐다.
올가가 너무 너무 고마워 전화라도 하고 싶은데.
그녀는 지금 이탈리아에서 생활중이다. 시차가 엄청나게 나기 때문에 쉽게 전화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고마원 올가에게 오늘 이메일을 보내야 겠다.

고마워 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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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세대였다. 다들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찍힌 사진.

오늘 일본인 친구와 영국 친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내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정확히는.. 내 사진만 올린건 아니지만 그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에

함께했던 사람들 이름에 내 이름을 적어놨더라.



봉과 함께....


나도 역시 그들과의 추억이 정말 많은데.. 나만큼 그때를 추억하는 친구는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외국인 친구들도 자기나라로 돌아가 그때를 추억하고 있나보다.



나처럼.


곧 간다. 기다려 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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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레이드 신년 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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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에서 와인 패스티벌할때.. 함께 갔다가 함께 못 보고 그냥 왔을때.

2007년 2월 25일 호주로 출발해서
2008년 1월 26일 한국에 도착했다.

11개월의 여행..

난 .. 무엇을 얻었을까?

영어도 아니고 호주의 이쁜 모습도 아니다.
얻은것을 생각을 해보니.. 결국 사람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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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6일

이 사진은 내가 호주에 도착해서 벤을 타고 시티로 가는 중이였다.
한국과는 다른 운전석 위치에 신기해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11개월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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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5일

그렇게 11개월이 지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똑같은 벤을 탔다.
하지만 .. 운전석이 우리와 반대에 대한 신기함은 없어졌다. 그저 아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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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물건들...

출국할때 짐 무게를 재는데 무려 15키로그램이나 오바를 했다.
처음 호주에 도착하면서 담배를 빼앗길때 처럼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 말못하고 당하진 않고.
무거운 물건을 내 주머니에 넣으면서..

" 이렇게 하면 되죠?? 이거 원래 제가 몸에 지니고 다녀요.. (5센트 10센트로 이루어진 40불상당의 저금통) "
" 당신의 로션은 110mL이기때문에 비행기에 가지고 들어갈수 없어요.. " 라고 할땐
" 아니! 이거 내가 이미 쓴거에요.. 무슨 110mL에요.. 지금 60mL밖에 안될껄요.." 라고 말댓구도 했다 ㅋ
" 지퍼가 달린 비닐봉투가 아니면 이것을 가져갈 수 없어요"
" 아니.. 지퍼는 내 바지에 달려있는데.. 그럼 바지에 넣을깝쇼?? ( 바지 지퍼 내리는 시늉을 했다) "
" 금속탐지기에서 소리가 났네요.. 벨트를 벗고 다시 한번 들어와주세요 '
" 벨트를 벗으면 바지도 벗겨질텐데.. 괜찮겠어요?? 저는 괜찮은데.."

라는 등등등.... 공항에서 농담 따먹기 겸 위기탈출 개그를 펼치면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특히 일본 공항에선 이 개그들이 더욱 더 빛을 바랬다.
정말 못 생긴 일본 공항 직원에겐

" 기미 가와이네 (일본어로 "귀여워요~")" 라고 말해 그 직원을 웃겼고..(사실 그 직원보다 그 직원 옆에 있는 동료들을 더 웃겼다)

아무튼.. 책과 삼각대를 버리며 8키로 줄이는데 성공;; 더이상은 버릴게 없어서.. 애교 작전으로.. 그리고 성공해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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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기니를 지나.. 태평양을 지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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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착!

일본도착! 영상 4.3도였다.. 얼마전 호주있을땐 평균기온이 . (점) 빼고 43도였는데;; 최고 47도;;;
혼자서 반팔티 입고 재미있게 사진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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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나리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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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 니코 호텔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하고싶은 말을 아무런 부담없이 하고.. (일본인이기 때문) 편안하게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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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안에서 일본-서울 항로를 보며 긴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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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리나라에 도착했을땐 .. 긴 시간은 아니지만 (11개월) 그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우리나라를 보며 잠시 기분이 멍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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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도착한 2007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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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온 2008년 1월 26일

한국은 일본보다 더 추웠다. 그래도 꼭 11개월만에 돌아온 우리나라는 .. 뭐랄까.
그냥 무진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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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이 왼쪽!

11개월만에 돌아온 우리나라의 왼쪽 운전석이 낮설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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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먹고싶었던.. 11개월동안 노래를 불렀던 순대국을 먹으며 마냥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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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다.

11개월만에 본 눈을 보며 반가워 눈밭에 누워 기념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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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삼겹살에 소주 한잔!! ㅋ ㅑ~!








돌이켜보면 길지만은 않던 시간.
그동안 얻은것도 많고 느낀것도 많은 그 시간.

나는 분명 변했을 꺼다.
좋게든 나쁘게든.

출국한 그날 2007년 2월 25일을 떠올리며
도착한 오늘 2008년 1월 26일을 느끼며.

오늘 밤

편안하게 내방에서 잠을 자야겠다.

시즌 1의 호주생활을 마치고.
이제 더욱 성공적인 시즌 2의 호주 생각을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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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5일 인천 공항에서 출발할때 마중나온 바이크 클럽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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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가 베리를 떠나기 전날 같이 찍은 사진! 행복해야 해 스텔라!

난 단지..

이메일 주소가 맞는지 안맞는지 우리 확인 한번 해보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데.

우리 귀염둥이 스텔라는 장문을 써서 보냈다.

글을 보고 있으면 스텔라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막 떠올라서 너무 좋다.



Hello everybody!!!;-)


I thought it's time to write a few mails, because some people didn't hear anything from me for a pretty long time. And of course I'm interested in what you're doing at the moment as well...so write, write, write;-)!

I'm sitting in Alice Springs now and actually that's the reason for my time to write mails. My wonderful 3-day-Outback tour finished two days ago and in Alice Springs itself you can't do so many things. But I'll leave the city on January 14th by train ("The Ghan"), so I won't be here such a long time.

Whatever...what can I write now? Actually I could translate my mail from yesterday to my friends and family in Germany in English, but this would be to lazy:-)...ahh, right now I came up with the idea that there are computer programs to translate texts, but: No... I've free Internet in the office where I booked my Outback-Tour, so I have time. Back in Germany I'll have even more time (maybe) and then I'll start to write personal mails, too. I think they're always nicer to read! Whatever...


I'm writing and writing and actually just about boring stuff...Perhaps some words about my Outback tour which I made with Dani (a girl who is travelling with me at the moment), 17 other tourists/backpackers and one guide.

We went to the not sooo impressive Uluru (it's the same like with the Opera House in Sydney; it's so popular and looks quite great on pictures, but then you see it and you think: "And, what now?"...by the way...of course other opinions are allowed:-)...). But the Olgas and the Kings Canyon were absoluty (or absolut?...Doesn't matter;-))fantastic.

On our first day we had a 7 hours bus-drive to come from Alice to Ayers Rock and then we started the Base Walk around the big red stone in the middle of the day. It was quite hot, but some of you'll know that I haven't got such a big problem with the sun and the heat; actually I would say, most of the time I love it! It's just a pity that you can't take cold showers in Alice Springs or something like that and the pool in the YHA is also really hot. For showers I just take the cold water, but it is still really, really warm, almost hot!

Ok, back to what I wrote before I drift away from the topic!...You can see: I haven't got anything to do. Dani and I just want to go to the Botanical Garden and the Observation point and that's the action for today...

Ok...Like I said: It was hot and our guide always told us to drink a lot to avoid dehydratin and death. Actually I drunk 9 litre on the first day and it was (almost) no problem that I didn't see a toilet for over 6 hours...ok, I'll stop speaking about toilets and will come back to Ayers Rock;-).

While walking next to it, it looked a bit more impressive, but nothing in comparison to Kata Tjuta and Kings Canyon.

At night we slept in swags on the red ground and over me was the fantastic australian starry sky and I slept perfectly until 4.30am, when we got up to see the sunrise.

Then we had a 3 hours walk through the Olgas. You could see lots of faces in the stones and there is one happy face with a smile and a blinking eye which I liked the most. While walking up I made a short break for looking back and enjoying the view, and then the face was smiling down to me...very beautiful!

At night we made a fire (because of the atmosphere...for sure not because it was to cold;-)) and it was another wonderful night sleeping outside. Actually I think I was the only one who slept like a stone (like always) and the next morning Dani told me that there was a dingo next to me, but I didn't notice that.

In the bathroom in the morning there were lots of creatures with 6 or 8 legs, but actually it doesn't bother me any longer so much (I wouldn't say it doesn't bother me at all).

The last day when we made a 4 hours walk in the Kings Canyon was actually the best. The landscape is beautiful and half way there was a lake (Garden of Eden) which was surrounded by the Canyon and where we could go swimming.

I was the first one in the water and the last one who left it...I really love water and swimming and the nature and everything was totally impressing!

The 7 hours way back to Alice Springs after that was not that great...it was hot and I had just little room and when Dani and I arrived in the Hostel...of course the shower was warm...but it was absolutly wonderful!...I would say it must be absolutly...and now I can start working again to save money for the westcoast trip I would like to do (from Broome to Perth). The only problem is that it is only allowed to bring 15 kilo with you (they say: STRICT LUGGAGE LIMIT and maybe strict means strict?), but maybe I can send stuff to the post office in Brisbane...I'll see...


Ok, now give me some time to read the text again...it's pretty much, so I need to pay attention to be on time for the Botanical Garden...I can't believe it...the second day is over:-)...ok: it's just 3.10pm.


Ah, by the way...we had a great finish for the tour as well, because in the evening we met us in a bar for dinner and drinking a few beer. Tours get a special and so it was a nice evening for really little money. The beer was free (actually just the first 2 should be free, but the beer was empty and suddenly there was a new one) and a dinner with chicken, chips and salad costed (ok, maybe that's not an English word, isn't it?;-)) just 10 bugs.

There was a reptile show this evening, too and I had a snake (phyton) around me. It felt so good and absolutly not disgusting, just warm and dry! We had lizards on our arms and shoulders as well. Actually I realised that I couldn't say that I don't like snakes, it's just the fact that I wouldn't be sure if they are dangerous or not when I see them in the nature.


Ok, now let me read what I've written...Ok I red it: *yawn*


Please smile now for me and don't be to bored *smile*!!!!!


Actually there is one funny thing I can tell you (espacially for Germans it should be funny):

In the morning we had just white toast for breakfast (nothing better than German breakfast!!!) and when the guide asked if somebody wants to eat more, one German guy answered "Yes".

Guide: "Would you like to have "Bread" or "Toast"?

German guy (surprised, but also with little hope in the voice): "Bread?????????????????"

Guide (pointing a finger at the "untoasted toast" in the bag: "That's bread and if you put it on the toaster it will be toast."


I think I couldn't stop laughing for 2 minutes. Too funny!!!


So, that's it...that's definitly more than enough!!! *smile*


Love and Kisses, Stell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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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리버리안 데이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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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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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인 민석이

솔직히 호주에 오려고 마음먹을때도. 호주에 살때도 몰랐다.

내가 더운 여름에 새해를 맞게 될줄은.

한낮 뜨거운 열기는 온 호주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2007년 마지막 날 저녁에도 그 열기는 계속 올라왔다

우리는 (민석,히카루,데이브) 아들레이드로 새해 불꽃놀이와 카운트 다운을 하러 다녀왔다.

4시에 출발해서 7시즈음에 도착했고, 거의 모든 상가는 문이 닫혀 있어서 한국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중국집(?)은.. 아니고..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갔다.. (중국집은 짜장면을 팔아야 하는데 여기는 안판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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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ㅜㅜ 이거 너무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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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것이 느끼하다고 자랑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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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4공기를 시켰는데 밥통이 나왔다 ;


아무튼 조금 특이한 밥그릇에 놀라며 .. 대충 먹고.. (사실 정말 중국음식은 한국사람 입맛에 잘 안맞는다.. 너무 느끼해 ㅜㅜ )

우리는 ELDER PARK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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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용 놀이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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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뷰티풀에서 볼 수 있었던 이동식 아이스크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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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모여있었고. 호주에선 잘 없는 이동식 분식집들도 모였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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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사람 많다!

무대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글쎄!! 얼마전에 헤어졌던 독일 여자애들을 만난것이다!

아놔!!! 정말 호주도 참 좁다 ㅋ 스텔라는 역시 특유의 웃음으로 밝게 웃고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

너무 반가워서 서로 소리지르며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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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다니 ! 스텔라 너무 반가웡!!


아무튼..

이름 모를 가수가 나와서 새해 축하 공연을 시작했고.. 우리도 노래 따라부르며 (뭐..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많진 않았다 ㅡㅡ;) 즐겁게 2시간을 보내고..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가 시작되었다.

사실 백팩에선 악어 고기가 나오는.. 특별한 날이였는데

나는 악어고기를 뒤로하고 이곳에서 새해를 봤다.

내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역시 새해는 큰곳에서 친구들과 큰 다짐으로 시작해야 한다! (지구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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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008년 힘차게 출발하자꾸나!






PS/사실 밤에 촬영이라 사진보단 동영상을 많이 찍었다. 불꽃놀이도 그렇고 행사도 그렇고, 그러나 여기서 동영상을 올릴수 없는 기술적인 문제가 크다보니.. ㅡㅡ; 나중에 한국가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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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팩에 만국기가 걸려있는데 태극기는 없었다. 승질나서 제일 큰놈으로 제일 높은곳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놨다!.... 내가 걸었다!!


영화 제목으로나 어울릴 법한 섬머크리스마스...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나는 호주에서 10개월째 살고 있다. 그중 9개월동안 섬머 크리스마스를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10개월째 12월달이 되었고.. 달력을 보니 크리스마스.........

온도는 40도는 그냥 뛰어 넘고 내가 느낀 최고의 날은 47도까지 오르는 날이였으니..

이렇게 더운날 크리스마스와 산타크로스 할아버지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섬머 크리스 마스가 있더라!!





여기는 아들레이드에서 북동쪽으로 230키로미터 떨어진 베리라는 곳이다.
나는 이곳 베리에서 백팩생활을 하고있는데 12월 25일 우리는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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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ㅋ


우리는 우선 백팩 식구들의 이름이 써져있는 쪽지를 뽑아서 그 쪽지에 나온 사람의 선물을 사서 이렇게 모아두었다. 이것은 철저한 비밀!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지는 보낸 사람만 알뿐이다. 이렇게 모인 선물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산타할아버지가 나눠주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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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가 산타보다 큰 내가 산타할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선물을 받았다. 아 ~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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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히카루는 가장 묵직하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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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돌맹이가 가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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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맹이를 다 빼보니... 작고 작은;; 무게도 안나가는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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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단다! 우리의 귀염둥이 히카루!


이렇게 산타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주시고.. 너무 더운 나머지 수영장으로 돌아가셨다;
산타할아버지는 일본에서 온 코이치로 ;;;;; 고생했어 코!


그리곤 우리는 국제 장기자랑 놀이를 했는데; 이거 완전 대박으로 웃겼다.

여기 인터넷이 너무 느린 관계로 동영상과 많은 사진을 보여줄 순 없지만.. 몇가지 간단간단히 굵직굵직 한것들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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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죽겠는데 고생하는 스텝. 장기자랑 하면 비싼 술 따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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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친구들이 계획한 장봉 같이 내리기(?)게임;; 이건 해봐야 알지 사진보면 뭐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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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여한 탁구공 불어 상대편으로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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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들이 계획한 영화 제목 마추기.. (이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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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더운데 고생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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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서커스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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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아는 팀은 빨리 의자에 앉에 풍선을 터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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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뒤에서 등장을 기다리는 벨기에 친구;; (사진찍으면서도 무서웠다)


이 게임은 일본친구들이 계획한건데
다 함께 스타킹 머리에 뒤집어 쓰고.. 가장 오랫동안 안 벗겨진 사람이 이기는 신비한 게임
사람들은 " Crazy Japaness game!! "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도 잼났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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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넘어가는 귀염둥이 독일에서온 "스텔라"

아일랜드에서온 데이브는 장기를 보여주고 싶은데 보여줄게 없는지... 급히 외발자정거를 택했다.
그러나 할수 있을리 없었다...
그레서 벨기에 친구들이 도와줬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외박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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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넌 혼자가 아니야!


독일에서온 토벤은 쌍절곤 묘기를 부렸다;; 이것도 갑자기 한거라.. 뭐....
멋있기 보단 실수할때마다 폭소를 만들어 우리를 즐겁게 했다.
그래도 아무 멋진 토벤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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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토벤!!


프랑스에서 온 "로마노"는 디아블로라는 장난감(?)을 가지고 묘기를 부렸는데
진짜 무슨 써커스 온줄 알았다..
이거 전직이 뭔지... 정말 훌륭한 묘기에 모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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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서커스했어요?


독일에서온 이 친구는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름 잘 모름!! ㅡㅡ;)
바텐더들이 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자식.. 이녀석은 분명히 바텐더였을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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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로였다;; 여자 꽤나 울렸을것이다 ㅋ



그리고 프렌취 피플들.. (프랑스, 벨기에) 의 캐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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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취 캐롤송;; ㅋㅋㅋ


한명밖에 없는 이탈리안(지금은 몇명 더 들어왔지만) 니코는 혼자서 흥겹게 캐롤을 불렀다..
이탈리아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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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캐롤쏭! ㅋ


스텔라는 정신을 놓고 웃는다.
너무 귀여운 스텔라!! 너무 좋아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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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놨다.


여기가 호주지만;; 호주사람은 별로 없다.. 몇명 없는 호주인!! 선두에서서 기차를 끈다.
ㅡㅡ;;; 이게 뭐야.. 문화의 차이를 느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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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달려 ! ㅋㅋ 아니 언니 달려!


체코에서온 커플... 체코 국가가 나오자 국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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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코슬로바이카가 아니야!


한명뿐이 이탈리에서온 니코도 이탈리아 국가를 힘차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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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 열창중!


마지막으로 독일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고 크리스마스 공연 파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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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불러요!! (그러나 아시아인은 따라부르지 못했다.. ㅡㅡ;)






사실 이것은 일부분에 그치지 않는다 공연 파티도 이보다 훨씬 다양했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자기 재능을 보여줬다.
그런데 다 못 올리는 이 현실이 .... 빨리 한국가고 싶다 ;;


이 공연파티가 끝나고 백팩 주인인 "위고"가 해준 저녁식사를 했는데
한국에서 먹으면 한사람당 2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 바다음식과 육지음식의 하이라이트로된 부페를 먹을 수 있었다!




글쎄 섬머크리스마스.. 겨울하곤 확실히 틀린 느낌이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같이 뛰어놀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크리스마스였다.
매치가 안되는듯하지만 매치가 되는!

나에겐 정말 잊지 못한 추억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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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 끌고 다니던 차를 팔려고 새차를 했더니 너무 깨끗한게 내 차가 아닌줄 알았다.

   - 아무도 내 차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다.

#2 한여름의 크리스 마스를 보냈다. 더워서 혼났다. 캐롤송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 산타 할아버지랑 사진도 찍었다!!

#3 편지를 한국으로 보낸지 1주일이 넘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단다. 우편사고일까?

   - 우편사고기만 해봐라.

#4 오늘의 온도는 42도이다.
 
   - 내가 더위에 강하다는 것을 여기와서 알았다.

#5 세컨 비자 기간인 3개월 완료했다. 기분 째진다.

#6 내년에 다시 호주에 왔을때의 나의 계획을 짜고있다.

   - 이제는 더 이상 초보가 아니야!

#7 한국에서 새로사고, 준비해야할 짐들을 정리하고 있다. (처음보단 훨씬 간소하고 편리하게!)
  
   - 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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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이상을 머문 이곳에서 한달 더 기다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마치 군입대해서 2년 1개월을 채우고. 나머지 1개월을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그나마 군대는 때되면 집에가서 부모님 얼굴도 뵙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것도 먹을 수 있지만.

여기는 부모님 얼굴을 뵐수있나.. 먹고싶은것을 먹을 수 있나..


아무튼 돌아가서 부모님 먼저 뵙고.. 또 그동안 보고싶었던...


아무튼 거기서 만나!!!
항상 사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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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못나온 사진

한국에 있었으면 핸드폰 문자메세지나, 전화로 쉽게 전하고 쉽게 만나서 할 수 있지만 여기선 그럴수 없으니 엽서를 보내려고 합니다.

뭐 특별한거 없는 ... 제가 직접 만든 엽서입니다;;

부디... 주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다음주내로 보내면;; 크리스마스까진 갈까???? 가겠죠..

리플로 남겨주시면~ 감사~ ㅋ

bong.9@hotmail.com
또는
리플로 그리고 방명록 비밀이야.

보내고 싶어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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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먼저 자면 이렇게 되는건 전 세계가 똑같다.

특히나.. 술이 강하기로 세계적으로 소문난 한국 사람은 잘 당하지 않는다.

언제나 가해자가 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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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장난감 뱀이 아니다. 진짜 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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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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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온 히카루.. (지금 도서관에 같이 왔다.. 왜 올리냐고 발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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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커스와 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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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념


아무튼 우리 술먹고 조심하자.

특히 세계인들이여.. 술먹고 한국사람 조심해라.. 우린 니네가 생각하는것보다 술이 아주 쎄다... ㅡㅡ;;
(이거 자랑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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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사진들 많은데... 빨리 보여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아쉽다.



* 60키로 도로에서 76키로로 달리다가 벌금 300불 끊었다.

* 요즘 우리 백팩에서 한국남자와 일본여자의 연애질이 바이러스를 타고 있다.

* 친구들이 술쳐먹고 개되는 상황을 여러번 봤다.. (한국하고 다를게 하나도 없다. 밤새도록 술먹는다.)

* 한국에 돌아갔을때 구입하고 싶은 바이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듀카티와 비엠따블류가 끌린다.

* 세계일주를 해볼까 생각중이다.. (현실 가능한 범위가 눈에 보인다. 돈도 좀 있다)

* 한국에서 볼 친구들 생각에 밥이 안넘어간다.

* 한국 돌아갈때 일본에 하루 머무는데.. 긴장된다... 왜냐하면 일본말은 하나도 못하니까. 아니 하나도 읽을 줄 모르니까.

* 다음달.. 내년 1월 25일날 한국으로 출발 할 생각이다.

그냥 그렇다고.

그때 거기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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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찍었구나...
그리고 이쿠미 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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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옷을 입고

40도 정도되는 땡볕 아래에

우리는 나무 가지를 치고

우리는 망치질을 하지만

누구 하나 이 삶에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니까!!!!!!













는 아니고...

쉽게 생각해서..

왜 호주까지 가서 농장에 일하고 앉아있냐??

돈이 그렇게 궁하냐???? (네 궁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치만.. 농장생활은

나에겐 너무 너무 즐겁기만 하다.

시드니에서 학교를 다니며 7개월을 보낸 시간보다

여기서 2달남짓 있는 시간이 더울 더 추억이 많으니까..


같이 일하는 프랑스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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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 스위리~ " 라고 부르는 스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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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들는 마뉴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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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미쳐서 나무가지 머리에 꼽고 사슴인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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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용 버스....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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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케익 " 사장님 나빠요 " 스테판 떠날때 만들어 줬다.







난 한국에서  서양 사람들의 이미지를 생각할땐
"우리랑은 생각 하는것이 틀릴꺼야. 무지하게 게으르겠지?? 한국사람이 킹왕짱이야!! 성실하고 일잘하고.. "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사실 그런거 없다... 세상 사람은 다 똑같은거 같다..

서양애들도 일 잘하고 성실하고.. 생각하는것도 비슷하고..
...

진짜 여기와서 많이 배우고 있다....




마뉴 " 준내 더워.. 씨발 "


스테판 " 사장님 나빠요 "





스테판 " 사장님 개세끼 "
(이건 내가 알려준게 아니라 이녀석이 조합해서 만들어냈다.)

















내가 찍은 동영상 사진 및 문서를 물어보지 않고
사용하다가 걸리면 이유 안물어보고 그냥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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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의 아시아인을 팔씨름으로 이긴 독일인 마커스는 한껏 기가 올라
나에게 팔씨름 한 판 붙자고 말했다.





그냥 이겼다...............

허접.........................



















PS / 이번주 목요일 저녁 업로드 예정................. 방문자수가 100명도 안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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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마커스!

날이 아주 더운날에는 우리는 인근에 있는 호주에 즐겨간다.

물이 생각하는 것 처럼 깨끗하진 않다... 초록색의 호수 물..

인공호수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쾌하진 않다.... 그래도..

시원한 물에 풍덩 빠지는 느낌은 나쁘지 않다..

처음 프랑스 친구들이 가자고 했을땐.. 가서 뭐가 재미있나 싶었는데..

막상 가서.. 점프!? 를 하는 것을 보니.. 어이쿠 이거 정말 재미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사진이랑 동영상으로 남겨놨다.. 얼마나 웃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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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생 에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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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단 두명.. 다른 아시아인들은 모두 일본.. 그리고 독일세명 프랑스 두명






PS / 동영상 올리느라고 개고생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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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면

뭐가 남을까.

돌아가며ㄴ

anjrk dlTdmfRk.



PS / 나 방명록 읽는 재미로 산다.... 아무글이나 좀 써주라....... 이메일도 환영 ㅡㅡ;;;

ㅠㅐㅜㅎ.9@ㅙ스먀ㅣ.채ㅡ    (영어로바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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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베리백팩에는 위고라고 하는 노인장이 사는데 위고는 엄청난 갑부에 이곳 주인장이다..

그는 젊었을때 스페인 왕실에서 주방장으로 일을 했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를 한다..

아무튼.. 조만간에 위고의 배에서 (한강 유람선만함) 선상파티를 한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된다.

우리는 격주로 위고가 만들어주는 파티를 하는데.. 이 파티에서 사용되는 고기는

캥거루, 돼지, 소, 닭으로 네가지로 나누고.. 소스는 그때 그때 또 다르다.

와인도 제공해주는 파티..

언제나 즐겁다.

이곳 베리백팩에는 현재 독일인, 프랑스, 아일랜드, 뉴질랜드,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언제나 다르다..)

언제나 우리는 싸우지 않고 위고의 슬하에서 재미있게 놀기 바쁘다.

사실 농장에 온 이유가 세컨비자 받기위함과 또 돈도 좀 벌려고 왔는데..

여기가 사실 돈벌이가 좋은 곳이 아니다.. 그래서 떠나야 하는데.. 이곳이 너무 좋아서 떠날수가 없다.

그냥 방세와 먹을거리를 살수 있는 돈 벌이로 만족하면서 매주 파티와 테니스와 수영 그리고 각국의 친구들과 노는 재미로..

그냥 여기에 오래 있을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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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짜리 꼬꼬마 독일인 마커스. 이녀석 다음달 19살이라고 꼬마취급하지 말란다. 그래도 넌 꼬꼬마. 이녀석이랑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 웃긴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가

아침을 먹고.

누워서 디비디룸에서 디비디를 두편보고.

점심을 먹고.

날이 더우니 수영장에서 수영 한번 하고.

샤워를 하고.

일본인 친구와 테니스를 한판 치고.

맥주를 마시고.

프랑스 친구와 탁구를 치고.

독일에서온 꼬꼬마 18살짜리 얼짱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의를 가르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와인을 두어잔 마시며.

내 방에 들어와.

비욘세의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든다.

















근데 돈이 문제다........

우리는 퍼스로 간다!

2000키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이동!!

다음 주! 나는 간다 퍼스로...

시드니에서 퍼스로... (호주 지도봐라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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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때 호주 꼬맹이들과 함께.. (이곳이 호주에서도 시골이라서 그런지.. 동양사람을 너무 신기하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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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에서 파티할때의 우리의 의상은 여성용 잠옷... 잠깐 미쳤던것 같다.. 그래도 주목은 받았다 ;;;


그렇게 나는 시드니를 떠나 아들래이드에서 250키로미터 떨어진 베리라는 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Berry backpackers 에 짐을 풀고 이 곳 친구들과 친분을 쌓고 파티도 열심히 참여하고 놀기도 잘 놀고 술도 잘먹고.... 그렇게.. 한달여 지난 지금 나는 이 백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 ㅡㅡ;;

그러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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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엑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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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바이크 가방에 달려있는 알루미늄백들.. 잠시 쉬는 동안 그 백은 그의 침대 앞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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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를 구하고 우리 동호회 이름과 내 이름을 적을 수 있었다.. 가문의 영광


밤 10시즈음 되었을까??  바이크 라이더 복장을 한 사내가 백팩으로 들어와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에게는 HJC 바이크 헬멧이 들려있었고.. 직감적으로 이 사람은 월드투어중인 사람이구나!! 싶어 언능 밖으로 나갔더니.. 아니라 다를까... 혼다 아프리카 트윈을 타고 월드투어중인 사람이었다.
나는 헬로를 한번 외친 후 .. "너 세계투어중이야??" 라고 물으니... "하는 중이다.."라고 하는거다.. 어찌나 반가운지!!!
이 친구는 독일사람이고 15개월째 15개국 이상을 바이크로 여행중이다.. 지금은 여기서 잠시 머물면서 여행자금을 번다고 한다... 이 친구의 예상으론 이 여행이 2011년에 끝날것 같다고.... 제발 한국도 오라고 꼬시고 있다.
아무튼 이 친구와의 이야기는 나중에 특집!으로 다시 올리겠다.



나는 세컨 워킹 홀리데이 비자(1년더 호주에 머물수 있는 비자)를 받기 위해 농장일을 해야 한다.
이 농장일을 하지 않으면 비자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일은 오렌지 따기.. 이게 쉽지 않다... 사다리도 타야하며 가시에 찔리기도하고 파리와 개미와의 싸움에서 그리고 가장 큰 더위와의 싸움을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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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오렌지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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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농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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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라스 스테판, 뉴질랜드 제임스, 동생 Keith 그리고 나


우리의 팀은 총 4명으로 뉴질랜드에서온 제임스, 프랑스에서온 스테판, 그리고 나와 한국인 동생 Keith
1바구니(말이 바구니지 엄청나게 크다)에 25달러를 받는다.. 우리는 평균 16개를 만든다.. 하루평균 100달러씩 버는 셈....
우리는 즐겁게 일한다.. 내가 군가도 불러주고, 뉴질랜드 친구는 영어를 참 잘하기에(당연히 지네나라 말이 영어니까) 우리에게 영어 슬랭을 알려준다.
How are you? 이것은 그냥 인사고..
우리는 How out tha broun cow?라고 한다. 이건 슬랭이다... 그냥 장난식으로 말하는거란다.
암튼.. 일도 아주 어려운것도 아니고 벌이도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고..
단지 단체생활이.. 다시 군대생활하는 것 처럼 지켜야할 규율도 있곤 하지만.. 시드니에 있을때보다 영어쓸일도 많고 각국의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나쁘지 않다.

그리곤 우리는 취미를 만들었다...
바로 낚시!!!!!!

내가 차를 샀기에 우리는 이동의 자유가 있다..
우리는 250키로미터 떨어진 애들레이드에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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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가는길에.. 이사가는걸 보게되었다... ㅡㅡ; 집이 통째로 이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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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관광책자에 보면 꼭 나오는 돼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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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세끼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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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앞에 있는 미끄럼틀... 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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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네그비치 근처

우리는 비치근처에서 낚시할 곳을 찾으며 우리는 애들레이드에서 오래살았던 동생에게 들었다.
저번에 이 근처에서 낚시를 하는데 바다사자를 보았다고...
그냥 그러냐고 ... 하면서 넘어갔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나는 바람을 맞는것을 좋아하기에... 바다 가까이 간다고 갔다.

그리고 밑을 본 후 .. 나는 고함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으아아아아아앙!!



우아아아아아아!!



바다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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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래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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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별로 안커보이지만 엄청컸다.

내가 소리를 지르자 친구들이 우르르 달려와 함께 바다사자를 볼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소지를 지르고 있자.. 바다사자는 부끄러웠는지 다시 물로 들어가버렸다...
엄청나게 순진하게 생기고 귀엽게 생긴 바다사자.... 그리고 엄청나게 큰 녀석..
정말 좋은것 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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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한마리도 못 잡았다.


그리곤 우린 낚시를 하는데.... 다들 초보여서 그런지.. 아무도 잡지 못했다.. 결국... 250키로미터 떨어진 집으로 고고씽....

2시간 30분 걸린다.. 평균주행 110키로미터.. 직선도로.....

왕복 500키로를 달렸으니.... 쉽게말해.. 고추장사러 서울에서 부산가는거나 마찬가지다.. ㅡㅡ;;

집으로 돌아와 우리는 근처 강으로 호주로 낚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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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메라 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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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메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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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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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꼬맹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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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가??


한적하고 물은 더럽지만 아름다운 바메라 호주에서 시도해봤지만 역시 못 잡고..
호주 꼬맹이들이나 만나서 이야기나 하고.. 다시 집쪽으로;;

결국 집 근처 마리강에서 한마리 잡았다.
내가 잡은 물고기는 너무 작아서 다시 풀어줬다..
풀어주기전에 기념으로 사진찍는것은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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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뵹! 진짜 기분 좋았다..


그리고 동생이 잡은 큰 물고기.. 정말 컸다..
이걸로 매운탕을 해먹었는데.. 한국의 맛 그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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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까먹었다.. 엄청큰놈

사실 이놈은 잡으면 안되는 놈이다.. 사이즈는 커서 좋아했는데.. 이건 사이즈에 관계없이 잡으면 무조건 놔줘야 하는 보호어종..
그런데 우리는 매운탕에 목 말라있었다.. 당연히 가져왔다 ㅡㅡ;;;
매운탕을 해먹는데... 보호어종이라서 그런지.. 왜 일케 맛있는지... ㅜㅜ 감동 감동..





어쨌거나.. 나는 지금
이곳 백팩생활에 아주 많이 만족하고..
내 일도 그렇고 새로사귄 내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다 좋다.

시드니에 친구들이 많이 그립긴 하지만 언젠간 다시 볼거라는 기약하면서 연락이나 자주 하고 있다.

인터넷이 안되어서 그동안 사진 못 올렸는데 오늘은 도서관에 와서 작정하고 사진 올린다.
나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지만.. ㅋ

다음에 또 글 올릴테니.. 자주 구경오고 방명록에 글좀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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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


맨리에서 만난 인연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맨리가 아름답다고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맨리를 떠나는 것은 나에게 참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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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마지막날 미웠던 마이클과 함께

삼개월정도 일한 파트타임잡을 그만둘땐 일할땐 정말 미웠던 호주인 보스 마이클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리고 고마웠다고 보고싶을거라고 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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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시드니에 살면서 타보지 못한 모노레일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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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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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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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풍경


언제나 눈으로만 보던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시티를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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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는 백인.. 언제나 저렇게 무릎을 꿇고 닦는다.


그중 한가지.. 백인 호주남자가 중동 사람의 구두를 저렇게 무릎꿇고 닦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여기는 다민족 국가.. 백인우월주의 같은건 없다.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우얼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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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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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나서.. 창문에서 본 친구들


떠나는날 친구들이 배웅도 나와주고...
혼자 떠난다고 생각하면 혼자가는거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혼자가 아니였다.
저렇게 배웅해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돌아왔을때 또 마중 나오지 않겠는가...

나는 혼자 그레이 하운드 버스를 타고.. 출발... 했다.. 그리곤 제 2의 호주삶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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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에서 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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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도착한날.. 이렇게 호주에서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지는 몰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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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라퀴.. 시드니를 떠나는날.. 도착한 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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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째

15개국 이상의 국가

전산거리 9만. 어쩌면 한바퀴 돌고 9만.

영원한 꿈을 실현 하는 사람.

내 방 친구

세계일주중인 A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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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은 아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240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베리라는 곳.

이 근처에는 머레이 강이라고 하는 세계에서도 길다고 소문난 강이 있다.

그리고 240키로미터 떨어져 있는 아들레이드에 가면 유명한 비치도 있고.. (240키로미터.. 왕복 480키로미터.. 이 거리는 우리나라 서울 - 부산보다 먼 거리다.하지만 여기선 가까운 거리..)


어제 벨기에 친구랑 이야기 했다.. 자기네 나라에선 낚시 못해봤는데.. 여기서 해봤다고..

그래서 면허증 없어도 되냐고 하니까..(사실 이 나라는 낚시도 면허가 있어야 한단다)

잡히면 몰랐다고 말하고.. 외국인이라서 다 봐준단다..

가장 중요한건.. 영어 못한다고 우기면 된다는 거다.. 노 잉글리쉬!!

이렇게 벨기에 친구에게 낚시하는 요령을 알아내고 .. 또 알고보니 같은 백팩에서 같이 일하느 한국 동생이...

아들레이드 살때 바다낚시가 취미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엄청나게 비싼 돔 회요리를 매일 산만큼 먹었따고.. 거기에 매운탕!!


올커니!! 이거구나!!

야 멤버 모아서 낚시하러 가자꾸나! 멤버를 짰따.

오늘은 머레이강으로 사전답사와 낚시대를 사러 가고!

다음주!! 아들래이드에 있는 비치로 바다낚시를 하러 간다!!!




너 외국인 노동자야??? 너 여기 돈벌러 왔어????

아니!! 나 여행중이야!!!

돈이 남는게 아니라! 이게 남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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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일어나면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일나갈 준비를 한다.

나도 그중에 하나.

시리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우리는 벤을 타고 농장으로 향한다.

우리팀은 뉴질랜드에서 오느 제임스와 프랑스에서 온 스테파니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온 케이스라는 동생과 나.

네명이 함께 힘을 합쳐 오렌지를 딴다...

오렌지를 딴다..

삼개월만 하면 1년간 더 머물수 있는 비자가 나오기에.. 우리는 대충 삼개월 때우자 싶었다..

그런데.. 한명.. 뉴질랜드에서 온 제임스는.. 오렌지가 달러로 보이나보다..

언제나 한개만 더 따자고 하고 언제나 많이 따자고.. 우리를 노동을 시킨다.

제임스... 이녀석 채식주의자인데.. 정상이 아닌거 같다.. 무지하게 유쾌하면서

생각하는게 특별한 녀석..

내가 언젠간 너에게 개고기를 먹이겠다고 하니.. 절대 그럴일 없을 거라고 하는 녀석인데..

내가 진짜 언젠간 너에게 개고기를 꼭 먹이겠노라..

시간은 흘렀고.. 내 소중한 친구들과는 거리가 멀어졌으며

나의 유쾌한 친구들은 또 나에게 왔다.

언제까지 이게 반복될 것인지.

일끝나고 돌아오면.. 나는 바이크로 월드 투어중인 엑셀을 만난다.

그 친구과 월드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언제나 엑셀을 부러워 한다.

나도 언젠가 엑셀 처럼 세계를 향행 달릴 수 있을까??

저녁밥을 근사하게.. 먹고.. 우리는 담배를 같이 피우면서 하루를 마친다.

여기에서 머무는게 시드니에서의 생활보다 훨씬 영어도 많이 쓰고 배울 것도 많다.

세계로 여행중인 친구도 만나고.. 독일인을 극도로 싫어하는 유로피언도 만나고...

그리고 언제나 그들만의 그룹 독일인들의 그룹...

또. 유로피언과 탁구시합..

백팩의 라이프는 지루할때가 없을 것 같다.

단지 가끔은 내 친구들이 보고플 뿐이지.






추신 / 초이.. 티케이 이멜주소는 나중에 알려줄께.. 나도 지금은 몰라.. 인터넷이 구려서 확인이 안된다.. 나중에 확인되면 알려주께.. 오겡끼 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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