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드니의 조지 스트릿과 피트 스트릿을 걸을 때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그리고 큰 뜻을 가지고 시작했던 젊은 호주인과 프리 허그가 생각났다.
그래서 언젠간 그 사람을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우연치 않게 그 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내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실제 주인공이 하고 있는 프리허그를 보게 된 것이다.
바로 디카를 꺼냈고.. 나는 달려갔다.
그에게 안겼다..
너무 너무 반갑고 너무 너무 좋았다.
그에게 말했다..
" 당신을 인터넷에서 봤어! 한국에서요!! "
" 땡큐.."
" 당신 때문에 호주에 왔어요!! "
" 예야~ "
" 만나서 너무 영광이에요.."
" 땡큐.. "
아마 그는 영어를 못 하나 보다....
ㅎㅎ 아무튼 그와 아주 짧은 대화를 하고 명함 한장을 받아왔다.
그를 여기서 실제로 보다니!!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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