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ong

나만의 이마 카메라 마운트 (주행영상포함)

봉나인 2007. 1. 29. 00:37
이것으로 내가 보는 시선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자전거를 탈때도.. 바이크를 탈때도..

무엇이든... 손을 사용할 수 없을때.. 이 마운트를 가지고 촬영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코닥 v705에 맞는 주머니를 만들었고.. 이마의 굴곡에 맞게.. 즉 인체공학적으로 볼륨을 넣어. 직각으로 촬영가능하게 하였다.

렌즈 구명을 내놓고.. 그 위에 플라스틱 필터를 넣었다. (바람과 먼지의 영향을 덜 받기위해서.. 그리고 음향 녹음에 바람소리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담는 주머니는 어머님의 속옷;; 브래지어의 후크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필터는.. 카메라 살때 같이온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머리에 고정시키는 것은.. 고무줄로 만들었다.



시험 주행을 했습니다...

촬영은 매우 만족했다; 하지만.. 도로가 매우 안습이였다는거 ㅜㅜ

내가 사는 곳은 연천인데;; 경기 최북부라서 그런지.. 눈이 오면 안녹네요;;

멋지게..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눈 때문에 시원하게 못 올라가고;; 결국; 포기..

나중에 다른 도로에서 또 찍어봐야겠네요..

화질은 용량을 줄이려고 많이 낮췄습니다.